28세 남성이 "죽고 싶어서 약을 과량 복용했습니다"라며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환자는 3시간 전 acetam… | 마이메르시 MyMerci
정신과적 응급
문제

28세 남성이 "죽고 싶어서 약을 과량 복용했습니다"라며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환자는 3시간 전 acetaminophen 50정(총 25g)을 복용했으며, 구토를 1회 했다. V/S: BP 110/70 mmHg, HR 95회/분. 의식은 명료하나 "삶이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었다"고 반복한다. 혈액검사: AST 45 U/L, ALT 38 U/L, PT/INR 1.1, acetaminophen level 180 μg/mL. 환자는 3개월 전 연인과 이별 후 우울 증상이 있었으며, 구체적 자살 계획을 세웠다. 위 환자에 대한 가장 우선적인 조치는?

해설
Acetaminophen 과량 복용 후 24시간 이내에는 간 손상이 현저하지 않으므로, 해독제인 N-acetylcysteine을 즉시 투여하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최우선 조치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28세 남성, 의도적인 acetaminophen 과량 복용(25g) 후 3시간 경과 상태입니다. 초기 검사상 AST, ALT, PT/INR은 정상 범위이나, acetaminophen 혈중 농도는 180 μg/mL로 매우 높습니다. 임상적으로, acetaminophen 중독은 초기(24시간 이내)에는 비특이적 증상(구역, 구토, 무력감)만 보일 수 있으나, 간독성 대사산물(N-acetyl-p-benzoquinone imine, NAPQI)의 축적으로 인해 24-72시간 후에 급격한 간괴사급성 간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과서적 접근법은 Rumack-Matthew nomogram을 이용해 특정 시점의 혈중 농도가 '가능한 독성' 선 위에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되면 즉시 해독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본 증례에서는 복용 후 3시간 농도 180 μg/mL로 명백히 독성 범위에 속하므로, 간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N-acetylcysteine(NAC)의 즉각적인 투여가 생명을 구하는 절대적 우선순위입니다.

Mnemonic Acetaminophen 중독 관리의 핵심은 TIME is NAC입니다. 시간(Time)이 지날수록 NAC의 효과는 떨어집니다. "늦기 전에(NAC) 투여하라"고 기억하세요.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정답은 N-acetylcysteine(NAC) 즉시 투여입니다. 표준 프로토콜에 따라 정맥주사(IV) 또는 경구 투여를 시작합니다. IV 용법은 로딩 용량 150 mg/kg을 15-60분에 걸쳐 투여한 후, 유지 용량으로 50 mg/kg을 4시간에, 100 mg/kg을 16시간에 걸쳐 총 21시간 동안 투여합니다. 경구 용법은 로딩 140 mg/kg 후, 4시간마다 70 mg/kg을 17회(총 72시간) 투여합니다. 치료 목표는 간세포 내 glutathione 저장고를 보충하여 독성 대사산물을 무독화하는 것입니다. Critical Warning 초기 간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간손상은 지연되어 발생합니다. NAC 투여가 늦어질수록 간보호 효과는 급격히 감소합니다. 또한, 활성탄 투여는 NAC 투여 시작 후 고려할 수 있으나, NAC의 경구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투여 간격(보통 2시간 이상)을 반드시 두어야 합니다. 위세척은 의식이 명료한 환자에서 일반적으로 추천되지 않으며, NAC 투여를 지연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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