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다"는 말을 하며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오늘 밤 아파트에서 뛰어내릴 것이다"라고 구체적인 계획… | 마이메르시 MyMerci
정신과적 응급
문제

"죽고 싶다"는 말을 하며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오늘 밤 아파트에서 뛰어내릴 것이다"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말합니다. 이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인 조치는?

해설
구체적이고 치명적인 자살 계획(plan)과 의도(intent)가 있는 환자는 자살 위험이 매우 높은 응급 상황이므로, 즉각적인 입원(비자의입원 포함)이 1순위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죽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오늘 밤 아파트에서 뛰어내릴 것이다"라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감별 포인트! 자살 위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계획(Plan), 의도(Intent), 수단(Means) 중 계획과 의도가 명확하게 확인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 환자는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가장 우선적인 조치는 즉각적인 안전 확보, 즉 입원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정신응급의학에서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구체적인 자살 계획을 가진 환자는 귀가 시 실제 자살 시도를 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비자의입원은 환자의 동의 없이도 입원시킬 수 있는 법적 절차로, 환자 본인이나 타인의 생명을 위협할 위험이 명백할 때 적용됩니다. 이 경우 '구체적 계획'이 그 근거가 됩니다. 약물 치료나 상담은 입원 후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시작해야 하는 후속 조치입니다.

오답 분석:
항우울제(SSRI) 처방 후 귀가: SSRI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4주가 소요됩니다. 즉각적인 자살 예방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치료 초기에 불안과 초조를 악화시켜 자살 위험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귀가는 절대 금기입니다.
③ 보호자 연락 후 상담 권유: 보호자에게 위험성을 알리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 단계에서의 '권유'는 충분한 조치가 아닙니다. 보호자의 감시 하에 있다고 해도 고위험 환자를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위험합니다.
④ 안심시키고 지지 정신치료: 지지 치료는 중요한 정신치료 기법이지만, 이는 응급 상황이 해결된 후의 치료입니다. 고위험 환자에게 대화만으로 위기를 넘기기를 기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항불안제(Benzodiazepine) 주사 후 귀가: 벤조디아제핀은 일시적인 진정 효과는 있지만, 억제력을 떨어뜨려 충동적인 자살 시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역시 안전 확보 없이 귀가시키는 것은 치명적 오류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성인 환자, "죽고 싶다"며 구체적인 자살 계획("오늘 밤 아파트에서 뛰어내릴 것이다")을 진술함.
진단적 접근: 1) 즉각적인 자살 위험성 평가: 계획(Plan), 의도(Intent), 수단(Means), 과거 시도력(Previous Attempt) 확인. 2) 정신상태 검사(Mental Status Exam) 수행. 3) 동반된 신체 질환 또는 약물 남용 평가.
치료 계획: 1) 최우선: 입원 (의뢰된 정신과 병동 또는 응급실 관찰실). 2) 필요 시 비자의입원 절차 진행 (의사 1인의 진단에 의한 72시간 보호입원 신청). 3) 입원 후 안전한 환경에서 약물 치료(항우울제 등) 및 정신치료 시작.
주의사항: 환자를 혼자 두지 말 것. 날카로운 물건 등 위험 물질을 제거할 것. "약속"을 받고 귀가시키는 것은 절대 금지. 보호자에게 명확히 위험성을 설명할 것.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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