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마비의 진단에서 갑상선 수술 후 마비가 의심될 때, 손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신경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이비인후과
문제

성대 마비의 진단에서 갑상선 수술 후 마비가 의심될 때, 손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신경은?

해설
갑상선 수술은 되돌이 후두 신경(RLN)의 주행 경로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수술 후 성대 마비가 발생하면 RLN 손상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 중 가장 흔한 신경 손상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한 성대 마비는,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을 지배하는 되돌이 후두 신경(Recurrent Laryngeal Nerve, RLN)의 손상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RLN은 갑상선 후방을 지나가기 때문에 수술 중 직접 손상되거나, 압박, 열 손상 등을 받기 쉽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되돌이 후두 신경(RLN)은 후두 내의 대부분의 내재근(성대를 여닫는 근육)을 지배합니다. 특히 갑상선엽(Thyroid lobe)의 내측 후방을 지나가는 해부학적 위치 때문에, 갑상선 절제술이나 결절 절제술 시 가장 손상 위험이 높은 신경입니다. 양측 RLN 손상은 급성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상후두 신경 외측지(External branch of Superior Laryngeal Nerve)는 갑상선 수술 중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고음 발성에 관여하는 갑상근(Cricothyroid muscle)이 마비되어 목소리의 힘과 음역이 감소합니다. 그러나 성대 자체의 움직임(내전/외전)을 담당하지는 않아, 전형적인 성대 마비의 직접적 원인은 아닙니다.
③번 설인두 신경, ④번 미주 신경의 인두 분지, ⑤번 설하신경은 주로 구인두(입인두)와 설(혀)의 감각 및 운동을 담당하며, 갑상선 수술 영역과는 거리가 멀어 손상 가능성이 극히 낮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5세 여성 환자가 양측성 결절성 갑상선종으로 총갑상선절제술(Total Thyroidectomy)을 받은 후, 목소리가 쉬고 호흡 시 약간의 거친 소리가 납니다. 후두경 검사에서 좌측 성대가 중간 위치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가장 먼저 할 검사는 섬유경을 이용한 후두경 검사(Flexible Laryngoscopy)로 성대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는 RLN 손상 여부와 손상 측을 확인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필요 시 후두유발전위(Laryngeal Electromyography, LEMG)로 신경 손상의 정도와 예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일측성 RLN 손상의 경우, 대부분 보존적 치료(음성 치료)를 시행하며, 많은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됩니다. 지속적인 마비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될 경우, 성대 내 주사 성형술(Vocal fold injection)이나 갑상연골 성형술(Thyroplasty)과 같은 수술적 교정을 고려합니다. 양측성 RLN 손상은 기도 폐쇄를 유발할 수 있어 응급 기도 확보(기관절개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수술 전 반드시 기저 성대 기능을 평가하는 후두경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수술 전 기존 마비 여부 확인). 수술 중에는 신경 모니터링(Intraoperative Neuromonitoring, IONM)을 통해 RLN을 보호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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