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신생아 청력 선별 검사의 원리와 각 검사의 용도를 묻는 기초의학+소아과 통합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의 핵심 키워드는 "신생아 청력 선별 검사"와 "외유모세포의 기능을 측정"입니다. 신생아는 주관적인 청력 검사가 불가능하므로, 객관적이고 비침습적인 검사법이 필요합니다. 이 중에서도
외유모세포(Outer Hair Cells)의 기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검사가 바로
이음향 방사(Otoacoustic Emission, OAE)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OAE는 내이의 달팽이관(Cochlea)에 있는 외유모세포가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기능할 때, 소리 자극에 대한 능동적 반응으로 생성하는 아주 미세한 음향 에너지를 외이도에서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는
달팽이관의 건강 상태, 특히 외유모세포의 기능을 직접 평가할 수 있어, 신생아의 선천성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을 빠르고 쉽게 선별하는 데 최적입니다. 검사가 빠르고(수 분), 비침습적이며, 수면 중이나 조용한 상태에서도 시행 가능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청성 뇌간 반응 검사(Auditory Brainstem Response, ABR): 이 또한 신생아 선별 검사로 널리 쓰이지만, 측정 대상이 다릅니다. ABR은 소리 자극에 대한 청신경과 뇌간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여, 청신경로의 전기생리학적 무결성을 평가합니다. 달팽이관 이후의 경로(신경)까지 포함한 검사이므로, "외유모세포 기능"만을 측정하는 OAE보다 더 포괄적이지만, 문제의 특정 조건에는 맞지 않습니다.
- 순음 청력 검사(Pure Tone Audiometry, PTA): 주관적 청력 검사로, 환자의 반응에 의존합니다. 신생아나 유아에게는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 고막 운동성 검사(Tympanometry): 중이의 기능(고막의 움직임, 중이강 압력)을 평가하여 삼출성 중이염 등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내이(외유모세포) 기능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 전정 유발 근전위 검사(Vestibular Evoked Myogenic Potential, VEMP): 전정기관(평형감각)의 기능, 특히 구형낭과 난형낭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청력 검사가 아닙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신생아 청력 선별은 보통 2단계 접근법을 사용합니다.
- 1단계 선별 검사: 퇴원 전 OAE를 시행. 빠르고 간편하여 대규모 선별에 적합.
- 재검 또는 확진 검사: OAE에 통과하지 못한 경우(또는 고위험군 신생아), ABR을 시행하여 난청의 유형(감각신경성, 전음성)과 정도를 더 정확히 평가.
- 최종 관리: 난청이 확인되면, 조기에 보청기 착용, 인공와우 이식(Cochlear Implant) 평가, 청각 언어 재활 등을 시작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신생아 청력 선별 → 1차 선별:
OAE (외유모세포 기능 측정) → 불합격/고위험군 → 2차 확인:
ABR (청신경로 무결성 평가) → 확진 → 조기 중재 (보청기/인공와우/재활)
감별 진단 table
| 검사 | 측정 대상 | 주요 용도 | 신생아 선별 |
| 이음향 방사(OAE) | 내이 외유모세포 기능 | 달팽이관(감각) 기능 평가 | 1차 선별 |
| 청성 뇌간 반응(ABR) | 청신경~뇌간 전기 활동 | 청신경로 무결성 평가, 난청 정도 판정 | 확인/고위험군 검사 |
| 고막 운동성 검사 | 중이 기능(고막 순응도) | 중이염, 이관 기능 평가 | 중이 질환 감별 시 |
약물 포인트
해당 없음 (검사학).
KMLE 족보 암기법
OAE = Outer hair cell Assessment Exam (외유모세포 평가 검사)
신생아 청력검사는
"OAE 먼저, ABR 다음"으로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대한신생아학회 등에서는 모든 신생아에게 퇴원 전
보편적 신생아 청력선별검사(Universal Newborn Hearing Screening, UNHS)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OAE와 ABR을 병용하거나 단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고위험군(가족력, 저체중출생아, 황달 등)은 ABR을 포함한 보다 철저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