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외이도염은 외이도염의 심각한 형태로, 주로 면역 저하자(특히 당뇨병 노인)에게 발생하며 연골과 뼈를 침범한다. Pseudomonas aeruginosa가 가장 흔한 원인균이며, 경구 항생제만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보통 장기간의 정맥 내 항생제 투여가 필수적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악성 외이도염(Malignant Otitis Externa)의 핵심 임상적 특징을 묻고 있습니다. "악성"이라는 이름이 암을 연상시키지만, 이는 국소 침습성과 파괴적 경과를 의미할 뿐, 실제 악성 종양은 아닙니다.
Pathognomonic! 이 질환은 당뇨병(DM) 환자, 특히 노인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이는 고혈당 상태가 호중구 기능을 저하시키고, 미세혈관 병증으로 인해 국소 방어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감별 포인트! 가장 흔한 원인균은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입니다. 이 균은 외이도의 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당뇨병 환자의 산성 환경 변화에 적응하여 침습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옳지 않은 설명은 ③번 "주로 경구 항생제로 치료한다."입니다. 악성 외이도염은 연골과 측두골을 침범하는 심각한 감염이므로, 장기간(보통 6주 이상)의 정맥 내 항생제 치료가 표준입니다. 경구 항생제는 조직 침투력이 부족하고 혈중 농도가 낮아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치료는 주로 항녹농균 활성을 가진 세팔로스포린(예: Ceftazidime) 또는 카바페넴계 항생제, 플루오로퀴놀론(예: Ciprofloxacin)을 사용합니다.
오답 분석:
①, ②, ④, ⑤번은 모두 옳은 설명입니다. 특히 ④번의 "외이도 바닥의 육아 조직"은 매우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⑤번의 두개강 내 합병증(예: 뇌수막염, 뇌농양, 뇌신경 마비-특히 안면신경)은 치료가 지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0세 남성, 제2형 당뇨병 병력 20년. 좌측 귀에 견딜 수 없는 심한 통증과 농성 분비물이 2주간 지속되어 내원. 발열은 없음. 검사상 좌측 외이도가 심하게 부어 있고, 외이도 바닥에 붉은 육아 조직이 관찰됨. 안면신경 마비의 징후는 없음.
진단적 접근: 1) 이경 검사(육아 조직 확인), 2) 세포 배양 및 감수성 검사(원인균 확인), 3) 측두골 고해상도 CT (골 침범 정도 평가). CT는 진단과 치료 반응 모니터링에 필수적입니다.
치료 계획: 입원하여 정맥 내 항녹농균 항생제(Ceftazidime 또는 Ciprofloxacin)를 2주간 투여 후, 임상 호전 시 경구제로 전환하여 총 6주 이상 치료. 당뇨 조절 철저히. 국소 처치(이개 세척, 배농)도 병행.
주의사항: 치료 중 안면신경 마비, 삼차신통,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영상 검사(MRI)를 시행하여 합병증을 평가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