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중이염 치료 후 삼출액이 3개월 이상 지속되었으나, 청력 저하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7세 소아 환자… | 마이메르시 MyMerci
이비인후과
문제
급성 중이염 치료 후 삼출액이 3개월 이상 지속되었으나, 청력 저하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7세 소아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처치(치료)는?
1즉시 고막 절개술 및 환기관 삽입술 시행
2경구 항생제 투여
3비강 내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46개월간 경과 관찰✓ 정답
5수술 대신 고막 마사지
해설
삼출성 중이염(OME)은 3개월 이상 삼출액이 지속되는 경우로 정의된다. 3개월까지는 자연 호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심한 청력 저하나 합병증이 없다면 3~6개월간 경과 관찰이 우선이다. 3개월 이후에도 지속되고 난청이 심하면 고막 절개 및 환기관 삽입술을 고려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삼출성 중이염(Otitis Media with Effusion, OME)의 표준 치료 알고리즘을 묻는 전형적인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급성 중이염 치료 후 3개월 이상 삼출액이 지속되었고, 청력 저하 외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이는 급성 중이염의 합병증이거나 독립적으로 발생한 삼출성 중이염(OME)의 정의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OME는 통증이나 발열 같은 급성 염증 증상 없이 고막 뒤에 삼출액이 고이는 상태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OME의 초기 치료 원칙은 관찰 대기(Watchful Waiting)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약 80-90%) 3~6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따라서, 심각한 청력 손상(양측 40dB 이상)이나 언어 발달 지연, 해부학적 이상(예: 구개열) 등의 위험 요인이 없는 한, 3~6개월간의 경과 관찰이 최선의 초기 처치입니다. 이는 불필요한 약물 치료나 수술적 침습을 피하기 위한 근거 기반 접근법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감별 포인트!고막 절개술 및 환기관 삽입술은 OME의 표준 수술 치료법이지만, 즉시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양측성 OME가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청력 검사상 의미 있는 난청(양측 40dB 이상)이 확인된 경우에 고려합니다. 이 환자에는 '청력 저하'만 언급되었을 뿐 그 정도가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② 감별 포인트!경구 항생제는 급성 세균성 중이염(AOM)의 치료제입니다. OME는 비감염성/무균성 염증 상태가 대부분이므로 항생제는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내성균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③ 비강 내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알레르기성 비염 동반 시 증상 완화에 도움은 될 수 있으나, OME 자체의 1차 치료법으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⑤ 고막 마사지는 OME에 대한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비수술적 방법 중 하나로, 1차 치료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진단: 이경검사로 삼출액 확인 + 순음 청력 검사.
2. 1차 치료 (3개월 이내): 위험 요인 없음 → 경과 관찰.
3. 2차 치료 (3개월 이상 지속): 청력 저하 정도 평가.
- 난청 심함(양측 40dB↑) 또는 위험 요인 있음 → 환기관 삽입술 고려.
- 난청 경미 또는 무증상 → 최대 6개월까지 추가 관찰 가능.
4. 수술 후: 환기관은 보통 6-12개월 후 자연 배출되며, 재발 시 재수술 고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7세 남아, "귀가 잘 안 들려요"라는 주소로 내원. 3개월 전 우측 급성 중이염으로 항생제 치료 받은 과거력 있음. 현재 발열, 이통은 없음. 이경검사상 고막이 함몰되어 있고, 액체 수평선 또는 기포 관찰됨. 순음 청력 검사상 경도~중등도 전음성 난청 소견.
진단적 접근:
1. 우선 검사: 이경검사(진단의 기본), 순음 청력 검사(난청 정도 정량화).
2. 추가 검사: 고막운동검사(Tympanometry, Type B 곡선이면 삼출액 지지). 언어 발달 평가(위험군 아동).
치료 계획:
- 현재(3개월 시점): 위험 요인(언어 지연, 구개열 등) 없으므로 3개월 더 경과 관찰 결정. 부모에게 자연 호전 가능성 설명 및 정기 추적 검사 일정 안내.
- 6개월 시점 재평가: 삼출액이 여전히 지속되고, 청력 검사상 난청이 심화되거나 언어 발달에 영향이 의심되면 환기관 삽입술을 권유.
주의사항:
- 항히스타민제, 충혈제거제, 경구 스테로이드는 OME 치료에 효과가 없어 사용을 권장하지 않음.
- 경과 관찰 중에도 새로운 급성 중이염(AOM)이 발생하면 별도로 치료 필요.
레지던트 선배의 팁: "OME에서 '가장 적절한 처치'를 고를 때는 항상 '시간'을 체크하세요! '3개월'이면 관찰, '3개월 이상 + 심한 난청'이면 수술이 대원칙입니다. 청력 정도가 명시되지 않았다면, 관찰이 정답일 가능성이 훨씬 높아요."
핵심 개념
삼출성 중이염 (Otitis Media with Effusion, OME) — 고막 뒤 중이강에 삼출액이 고이지만, 급성 염증 증상(통증, 발열)은 없는 상태. 소아에서 흔하며, 이관 기능 부전이 주요 원인입니다.
관찰 대기 (Watchful Waiting) — 특별한 치료를 즉시 시작하지 않고 일정 기간 자연 경과를 지켜보는 전략. 대부분의 OME는 3-6개월 내 자연 호전되므로, 위험 요인이 없는 경우 첫 번째 선택지입니다.
환기관 삽입술 (Tympanostomy Tube Insertion) — 고막을 절개하고 작은 튜브를 삽입하여 중이강의 환기와 배액을 유지하는 수술. OME가 장기간 지속되어 난청을 유발할 때 표준 치료법입니다.
전음성 난청 (Conductive Hearing Loss) — 외이 또는 중이의 문제로 소리가 내이까지 전달되는 것을 방해받아 발생하는 난청. OME에서는 삼출액이 고막과 이소골의 진동을 방해하여 발생합니다.
이경검사 — 귀를 들여다보는 검사. OME 진단의 첫걸음으로, 고막의 색깔(황색/청회색), 함몰, 액체 수평선 또는 기포 등을 관찰하여 삼출액 유무를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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