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남자가 면도 중 발생한 오른쪽 귀의 통증과 함께 출혈이 발생하여 내원하였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았다. 이경 검사 상 고막 천공 소견이 관찰되었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1돌발성 난청
2메니에르병
3노인성 난청
4고막 천공✓ 정답
5급성 중이염
해설
면도와 같은 외상 후 발생한 통증, 출혈, 청력 감소와 이경 검사 상의 고막 천공 소견은 외상성 고막 천공(Traumatic Tympanic Membrane Perforation)에 해당한다. 이는 급성 중이염으로 인한 천공과 감별되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외상의 병력이 중요하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면도라는 명확한 외상 병력 직후에 발생한 귀 통증, 출혈, 청력 감소를 호소합니다. 이경 검사에서 고막 천공 소견이 직접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임상 양상은 외상성 고막 천공(Traumatic Tympanic Membrane Perforation)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핵심! 진단의 열쇠는 병력과 소견의 인과 관계입니다. "외상 → 통증/출혈 → 이경 검사상 천공"이라는 시간적 순서와 객관적 소견이 일치하므로, 가장 직접적이고 적절한 진단은 고막 천공입니다. 다른 선택지들은 이 특정 상황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① 돌발성 난청은 원인 불명의 급격한 청력 감소가 특징이지만, 통증과 출혈, 명백한 외상 병력은 일반적으로 동반되지 않습니다.
②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러움(현기증), 이명, 난청이 삼주기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급성 외상과는 무관합니다.
③ 노인성 난청은 양측성, 대칭적, 서서히 진행되는 고음역 난청으로, 급성 외상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⑤ 급성 중이염은 감염으로 인해 고막이 팽창하다가 천공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감염 증상(발열, 오한, 삼출액)이 선행되거나 동반되며, "면도 중 발생"이라는 기계적 외상 병력과는 부합하지 않습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50세 남성, "면도하다가 오른쪽 귀를 찔러 아프고 피가 나며 잘 안 들려요"로 내원.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이경 검사: 고막에 변연이 불규칙한 천공 소견 관찰, 주변에 혈액 부착.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보존적 치료: 대부분의 외상성 천공은 자연 치유됩니다. 치료의 핵심은 감염 예방입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항생제 귀약(예: 오플록사신)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3-6개월 후에도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 큰 천공(>30%)이나 지속적인 난청이 있는 경우 고막 성형술(Tympanoplasty)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절대 귀를 후비거나 불어서는 안 됩니다(Valsalva maneuver 금지). 천공이 있는 상태에서 물이 들어가면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외상성 고막 천공 (Traumatic Tympanic Membrane Perforation) — 외부의 물리적 힘(면도날, 귀 후비기, 폭발음, 비행기 압력 변화 등)에 의해 고막이 손상되어 천공이 생긴 상태. 통증, 출혈, 청력 감소, 이명이 나타날 수 있음.
이경 검사 — 외이도와 고막을 직접 관찰하는 검사. 고막의 색, 위치, 광반사, 천공 유무, 삼출액 등을 평가하는 데 필수적.
급성 중이염 (Acute Otitis Media) — 중이강의 급성 감염. 고막 발적, 팽윤, 삼출액이 특징이며, 심한 경우 고막 천공으로 이어져 화농성 분비물이 배출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