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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질환
문제

8세 남아, 3일 전부터 명치 통증과 구토를 호소했다. 1주 전 유행성 이하선염(Mumps)을 앓았다. 혈액 검사는 아래와 같다. 진단은?

혈액 검사: 혈청 아밀라아제 500 U/L (증가), 혈청 리파아제 700 U/L (증가)
해설
명치 통증, 구토, 그리고 혈청 아밀라아제/리파아제 수치의 현저한 증가는 급성 췌장염을 시사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소아 급성 췌장염의 흔한 바이러스성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생후 7개월 영아가 2일 전부터 심한 구토와 설사를 주소로 내원했다. 하루 10회 이상의 수양성 설사를 하고 구토가 동반되며, 심한 탈수 소견을 보인다. 활력징후…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유행성 이하선염(Mumps) 감염 후 발생한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상복부(명치) 통증과 구토를 호소하며, 핵심 검사 결과로 혈청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가 모두 현저히 증가했습니다. 이는 췌장 효소의 혈중 유출을 의미하며, 급성 췌장염의 확진 기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리파아제(Lipase)는 아밀라아제보다 췌장 특이도가 더 높아 진단적 가치가 큽니다. 1주 전의 유행성 이하선염 병력은 소아에서 급성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바이러스성 원인을 제공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는 침샘뿐만 아니라 췌장, 고환, 난소 등 다른 샘 조직에도 친화성을 보입니다. 바이러스가 췌장 실질에 직접 침입하거나 면역 반응을 유발하여 췌장 세포를 손상시키고, 췌장 효소의 조기 활성화를 일으켜 자가 소화(Auto-digestion)와 염증 반응을 초래합니다. 이로 인해 혈중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수치가 상승하고, 복통과 구토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 급성 위염: 상복부 통증과 구토는 공통 증상이지만, 효소 수치의 현저한 상승은 기대되지 않으며, 유행성 이하선염과의 연관성도 약합니다.
  • ② 장중첩증: 주로 젖먹이(특히 3개월~3세)에서 발생하며, 특징적인 "젤리 같은 혈변(Currant jelly stool)"과 복부 종괴가 나타납니다. 이 환자의 증상과 연령, 검사 소견과는 맞지 않습니다.
  • ④ 급성 간염: 주 증상은 피로, 식욕부진, 황달이며, 간 효소(AST, ALT)의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췌장 효소의 고립된 상승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 ⑤ 담낭염: 소아에서는 드물며, 주로 우상복부 통증과 압통(Murphy's sign)이 특징입니다. 담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췌장염과 감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바이러스 감염 병력이 더 강력한 단서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소아 급성 췌장염의 치료는 성인과 유사하게 보존적 요법(Conservative management)이 중심입니다. 1) 금식(NPO)과 정맥 수액 공급(Aggressive IV hydration)으로 췌장 휴식을 유도하고, 2) 통증 조절(진통제), 3) 영양 지원(중증일 경우 장관 휴식 후 경장 영양)을 시행합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췌장염은 특이적 항바이러스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8세 남아, 3일간의 상복부 통증과 구토. 1주 전 유행성 이하선염 병력. 혈청 아밀라아제 500 U/L (정상 ~100 U/L), 리파아제 700 U/L (정상 ~60 U/L)로 현저히 증가.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초기 검사: 혈청 아밀라아제/리파아제 측정 (가장 빠르고 민감한 선별 검사). 2. 영상 검사: 복부 초음파 - 담석 유무 평가 및 췌장 부종 확인. CT는 중증이 의심되거나 합병증 평가 시 시행. 3. 중증도 평가: Ranson 기준, 소아용 기준, 또는 APACHE-II 점수를 활용하여 중증 췌장염 여부 판단.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1단계 (응급/초기): 금식, 정맥 수액 공급(유지 수액의 1.5-2배), 통증 조절(아세트아미노펜, 필요시 오피오이드). - 2단계 (영양): 통증과 구토가 호전되면 조기에 경장 영양(경구 또는 비위관) 시작. 췌장 휴식을 위해 저지방 식이부터 시작. - 3단계 (모니터링): 활력 징후, 전해질, 소변량, 통증 정도를 주기적으로 평가.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초기 과도한 진통제 투여는 췌장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오디(Oddi) 괄약근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 - 경고 징후! 지속적 통증, 고열, 혈압 저하, 호흡 곤란, 의식 저하는 괴사성 췌장염이나 췌장 농양과 같은 합병증을 시사하므로 즉각적 재평가 필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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