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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질환
문제

생후 3개월 영아가 2주 전부터 심한 변비와 함께 구토, 식욕 부진을 주소로 내원했다. 신체검진상 복부가 팽만되어 있고, 항문관에 직장 점막이 튀어나와 있다. 직장수지 검사 시 좁은 항문관을 지나자마자 분출성 변이 나왔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해설
신생아 및 영아에서 만성 변비, 복부 팽만, 구토, 분출성 변은 히르슈슈프룽병의 특징적인 소견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생후 3개월 영아의 만성 변비, 구토, 식욕 부진, 복부 팽만은 장폐색을 시사합니다. 항문관에 직장 점막이 튀어나온 것은 직장 탈출증(rectal prolapse)을 의미하며, 이는 만성적인 배변 장애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정적인 단서는 직장수지 검사에서 좁은 항문관을 지나자마자 분출성 변(explosive stool)이 나온 것입니다. 이는 히르슈슈프룽병(Hirschsprung's disease)의 전형적인 징후인 '대변 폭발(explosive evacuation)' 현상으로, 직장수지 검사가 확장된 근위부 장관의 압력을 해소하여 뒤따르는 분출을 유발합니다. 교과서적 정의에 따르면, 히르슈슈프룽병은 태생기 동안 장신경절 세포(enteric ganglion cells)의 근위부에서 원위부로의 이동이 실패하여 원위부 직장 및 S상 결장의 신경절 결핍(aganglionosis)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병변 부위가 지속적으로 수축되어 기능적 폐색을 일으키고, 그 근위부 장관은 이차적으로 팽창하게 됩니다.

Mnemonic 히르슈슈프룽병의 5대 주요 증상은 "BAPED"로 기억하세요. - Bilious vomiting (담즙성 구토) - Abdominal distension (복부 팽만) - Passage of meconium delayed (>48시간, 신생아기) / Prolonged constipation (만성 변비, 영아기 이후) - Enterocolitis (장염 - 치명적 합병증) - Digital rectal exam → Explosive stool (직장수지 검사 후 분출성 변)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진단은 직장 생검(rectal biopsy)을 통해 신경절 세포의 부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치료의 근간은 수술적 절제로, 신경절이 없는(aganglionic) 장 세그먼트를 제거하고 정상 신경절을 가진(ganglionic) 근위부 장관을 항문에 연결하는 것입니다 (예: Soave, Duhamel, Swenson 수술). 수술 전까지는 정기적인 식염수 관장(normal saline enemas)으로 장 내용물을 배출시켜 팽만과 장염을 예방하는 보존적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Critical Warning 히르슈슈프룽병 관련 장염(Hirschsprung-associated enterocolitis, HAEC)은 생명을 위협하는 긴급 상황입니다. 설사, 발열, 심한 복부 팽만, 패혈증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입원하여 정맥 수액, 광범위 항생제, 장 감압을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바륨 관장은 장천공 위험이 있어 HAEC가 의심될 때는 절대 금기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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