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여고생이 3개월 전부터 복통, 설사, 체중 감소를 주소로 내원했다. 신체검진상 복부 전체에 압통이 있… | 마이메르시 MyMerci
소화기 질환
문제

15세 여고생이 3개월 전부터 복통, 설사, 체중 감소를 주소로 내원했다. 신체검진상 복부 전체에 압통이 있고,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15,000/μL, ESR 60mm/hr로 염증 수치가 높았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아래와 같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대장내시경 직장부터 시작하여 연속적으로 염증이 진행되는 소견, 위성 폴립(pseudopolyp) 형성
해설
직장에서 시작하여 연속적으로 염증이 진행되고, 위성 폴립이 보이는 내시경 소견은 궤양성 대장염의 특징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15세 여고생이 3개월간의 만성 복통, 설사, 체중 감소를 보입니다. 이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시사합니다. 신체검진에서 복부 전체의 압통과 혈액검사상 백혈구 증가, ESR 상승은 활발한 전신적 염증 반응을 나타냅니다. 결정적인 단서는 대장내시경 소견입니다. 직장(Rectum)에서 시작하여 근위부로 연속적(Continuous)으로 진행하는 염증위성 폴립(Pseudopolyp) 형성은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의 매우 전형적인 내시경적 특징입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UC는 직장을 거의 항상 침범하며, 점막 염증이 연속적으로 퍼지는 것이 크론병(Crohn's disease)의 불연속적(Discontinuous), 비대칭적 침범과 구별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위성 폴립은 만성 염증과 치유 과정에서 형성되는 반응성 점막 과형성입니다. 환자의 증상, 검사실 소견, 내시경 소견을 종합하면 궤양성 대장염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Mnemonic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의 특징을 기억하는 법: "Rectum Usually Continuous" (직장에서 시작, 연속적 침범). 이는 크론병의 "Skip lesions" (건너뛰는 병변)과 대비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는 질환의 범위와 중증도(경도, 중등도, 중증)에 따라 계단식(Step-up) 접근법을 따릅니다. 1. 경도~중등도 직장/직장S상결장염: 국소 치료(5-ASA 좌제/관장액)가 1차 선택입니다. 2. 경도~중등도 좌측 또는 전대장염: 경구 5-ASA 제제(메살라민, 설파살라진)와 국소 치료 병용. 3. 중등도~중증 또는 5-ASA 불응성: 경구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40-60mg/일)를 유도 치료로 사용합니다. 4. 스테로이드 의존성/불응성 또는 중증: 면역조절제(아자티오프린, 6-메르캅토퓨린) 또는 생물학적 제제(항-TNF 제제 like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를 고려합니다. 5. 급성 중증 대장염(Acute Severe Colitis) 또는 합병증(대량 출혈, 천공, 암변화) 발생 시: 전대장절제술(Total Proctocolectomy)이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 교육은 약물 복용 순응도의 중요성, 유발/악화 요인(예: 스트레스, 특정 음식) 관리, 대장암 감시 내시경의 필요성(질병 기간 8-10년 후부터 1-2년마다)에 초점을 맞춥니다. Critical Warning 급성 중증 대장염 환자에서 진통제로 NSAIDs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기입니다. 이는 장관 점막 보호를 방해하고 천공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 중인 환자에서 갑작스러운 중단은 부신 위기(Adrenal Crisis)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감량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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