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난소 종양의 종류와 그에 따른 내분비 증상을 묻는 전형적인 기초의학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에서 핵심 키워드는 "남성화 증상(Virilization)"과 "안드로겐 분비"입니다. 남성화 증상은 다모증(Hirsutism), 음핵 비대(Clitoromegaly), 목소리 굵어짐, 탈모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을 유발하려면 종양이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같은 안드로겐을 과다 분비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세르톨리-라이디히 세포종(Sertoli-Leydig cell tumor)입니다. 이 종양은 난소의 성삭-간질(sex cord-stromal)에서 기원하며, 태생기 고환을 구성하는 세르톨리 세포와 라이디히 세포(Leydig cell)에 해당하는 세포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라이디히 세포는 안드로겐을 생산하는 세포이므로, 이 종양은 안드로겐을 분비하여 남성화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난소 종양입니다. KMLE에서 매우 빈출되는 포인트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감별 포인트! 과립막 세포종(Granulosa cell tumor): 같은 성삭-간질 종양이지만, 에스트로겐(Estrogen)을 분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조기 성조숙증이나 자궁출혈 등 여성화 증상을 보입니다. 안드로겐 분비와 반대되는 기전입니다.
② 난소 섬유종(Ovarian fibroma): 성삭-간질 종양이지만, 대부분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습니다. 대신 Pathognomonic! 메이그스 증후군(Meigs' syndrome)(난소 섬유종 + 복수 + 흉수)과 연관됩니다.
④ 브레너 종양(Brenner tumor): 상피성 종양으로, 대부분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양성 종양입니다.
⑤ 투명 세포 암종(Clear cell carcinoma): 악성 상피성 난소암의 일종으로, 호르몬 분비와는 무관합니다. 감별 포인트! 자궁내막증(Endometriosis)과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5세 여성이 최근 6개월간 얼굴과 몸에 털이 심하게 자라고, 목소리가 굵어지며, 생리가 불규칙해져 내원했습니다. 골반 초음파에서 오른쪽 난소에 5cm 크기의 고형 종괴가 발견되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호르몬 검사: 혈청 테스토스테론, 안드로스테네디온(Androstenedione) 수치가 현저히 상승해 있습니다. 에스트라디올(Estradiol)은 정상 또는 낮을 수 있습니다.
2. 영상 검사: 복부/골반 CT 또는 MRI로 종양의 범위와 전이 여부를 평가합니다.
3. 확진: 최종 진단은 수술 후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내립니다. 세르톨리-라이디히 세포종은 대부분 단측성이며, 1기(난소에 국한)인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표준 치료는 단측 난소 낭종 절제술(Unilateral oophorectomy)입니다. 가임 연령의 여성이고 종양이 난소에 국한된 경우, 자궁과 반대측 난소는 보존합니다.
- 악성도가 높거나 진행된 경우에는 더 광범위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남성화 증상을 호소하는 모든 여성 환자에서 부신 종양(예: 부신 선종)을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혈청 DHEA-S 수치 검사와 부신 CT가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