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난소암(Ovarian Cancer)의 수술 후 보조 치료(Adjuvant Therapy) 및 유지 요법(Maintenance Therapy) 전략을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와 "유지 요법"이라는 키워드입니다.
진단 및 치료 알고리즘: 고위험군(3기 이상, 불완전 절제 등) 난소암의 표준 치료는
수술적 감축술(Cytoreductive surgery) 후
플래티넘(Platinum)/택산(Taxane) 기반의 화학요법입니다. 최근에는 이 1차 치료 후 재발을 지연시키기 위한
유지 요법이 표준이 되었습니다. 특히,
감별 포인트! BRCA 돌연변이(BRCA mutation)나
상동 재조합 결함(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HRD) 양성인 환자는 재발 위험이 매우 높아,
PARP 억제제(PARP inhibitor) 유지 요법이 뚜렷한 생존 이점을 보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정답은
③ PARP 억제제입니다.
핵심! PARP 억제제는 DNA 단일 가닥 손상을 복구하는 PARP 효소를 억제합니다.
BRCA 변이 등으로 DNA 이중 가닥 복구(상동 재조합)에 결함이 있는 암세포에서는 이른바 "합성 치명성(Synthetic Lethality)" 현상이 일어나 선택적으로 암세포 사멸을 유도합니다. 따라서, 1차 플래티넘 치료에 반응을 보인 고위험 난소암 환자에서 재발을 늦추는 표준 유지 요법입니다.
오답 분석:
- ① Taxane 계열 (택산): 1차 치료(플래티넘과 병용)의 주성분이지만, 유지 요법으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주기적인 정맥 주사가 필요하고 신경병증 등 부작용이 누적될 수 있어 장기 유지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② Platinum 계열 (플래티넘): 1차 치료의 핵심 약제입니다. 그러나 치료 후 재발까지의 기간(무진행 생존기간, PFS)을 연장하기 위한 유지 요법으로서의 역할은 PARP 억제제에 비해 제한적입니다. 일부 연구에서의 사용은 있으나, 현재 가이드라인에서 권장되는 표준 유지 요법은 아닙니다.
- ④ GnRH 효능제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효능제): 주로 호르몬 의존성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이나 자궁선근증(Adenomyosis)의 치료, 또는 일부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난소암의 표준 치료나 유지 요법에 속하지 않습니다.
- ⑤ SERM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타목시펜(Tamoxifen) 등이 대표적이며, 주로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호르몬 치료에 사용됩니다. 난소암 치료에는 일차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