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난소 종양의 분류와 그에 따른 호르몬 분비 특성을 묻는 전형적인 문제입니다. 핵심은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는 성삭-간질성 종양"이라는 조건과 "소아의 조기 사춘기"라는 임상 양상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소아에서 조기 사춘기(여아의 경우 유방 발육, 질 출혈 등)가 나타났다면, 성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 종양을 의심해야 합니다. 문제에서 명시된 "성삭-간질성 종양"은 난소의
과립막 세포(Granulosa cell)와
테카 세포(Theca cell)에서 기원하는 종양군입니다. 이 중
과립막 세포종(Granulosa Cell Tumor)은
Pathognomonic!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는 대표적인 종양입니다. 소아에서 발생하는 특별한 아형이 바로
유년형 과립막 세포종(Juvenile Granulosa Cell Tumor)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과립막 세포는 정상적으로 난포를 구성하며,
아로마타제(Aromatase) 효소를 통해 안드로겐을 에스트로겐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세포에서 발생한 종양은 이 기능을 과도하게 발현하여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를 상승시키고, 이로 인해 조기 사춘기가 유발됩니다. 유년형은 성인형에 비해 더 공격적일 수 있지만, 호르몬 분비 특성은 동일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성숙 낭성 기형종(Mature Cystic Teratoma): 가장 흔한 생식세포종양이지만, 호르몬을 분비하지는 않습니다. 갑상선 조직이 포함된 경우(스트루마 오바리)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킬 수 있지만, 에스트로겐 분비와는 무관합니다.
- 감별 포인트! 세르톨리-라이디히 세포종(Sertoli-Leydig Cell Tumor): 이 역시 성삭-간질성 종양이지만, 안드로겐(남성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따라서 여아에게 남성화 징후(다모증, 음핵 비대, 목소리 굵어짐)를 유발하며, 조기 사춘기와는 반대의 임상상을 보입니다.
- 난소 배아 세포종(Dysgerminoma): 생식세포종양 중 가장 흔한 악성 종양입니다. 감별 포인트!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으며, LDH(Lactate Dehydrogenase)가 종양표지자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 난소 섬유종(Fibroma): 성삭-간질성 종양 중 가장 흔한 비기능성 종양입니다. 에스트로겐을 분비하지 않으며, Pathognomonic! 삼중 증후군(Meigs' syndrome: 난소 섬유종 + 복수 + 흉수)과 관련이 있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소아에서 조기 사춘기가 의심되면, 골연령 측정 및 호르몬 검사(에스트라디올, FSH, LH)를 시행합니다. 골반 초음파로 난소 종양을 확인한 후,
종양표지자로는
인히빈(Inhibin)과
뮬러관 억제 물질(AMH)이 유용합니다. 확진은 수술 후 조직 검사로 이루어지며, 치료는
편측 난소 낭종 절제술(Unilateral oophorectomy)이 원칙입니다. 유년형은 대부분 1기에서 발견되어 예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