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종양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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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종양

PART 19

난소 종양

CHAPTER 19.1
대부분은 양성이다

(1) 어떤 문제인가

난소 종괴는 초음파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가임기 여성에서는 대부분이 기능성 낭종이며 저절로 사라진다.

문제는 그 안에 섞인 소수의 악성을 가려내는 것이다.

난소는 배 안에 있어 커질 때까지 증상이 없다.

그래서 발견되면 악성 가능성을 먼저 가늠하고 다음을 정한다.

나이가 그 가능성을 가장 크게 바꾸는 요인이다.

① 어떤 증상으로 오는가

작을 때는 증상이 없어 다른 이유로 찍은 영상에서 발견된다.

커지면 아랫배가 묵직하고 배가 나온 느낌이 든다.

방광이나 장을 눌러 빈뇨와 변비가 생긴다.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은 염전이나 파열을 뜻한다.

복수가 차서 배가 불러 오면 악성을 먼저 생각한다.

체중이 줄면서 배만 나오는 것은 특히 경계할 조합이다.

② 나이가 확률을 정한다

사춘기 전과 폐경 후에 발견된 종괴는 악성 가능성이 높다.

이 두 시기에는 기능성 낭종이 생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가임기에는 배란과 관련된 낭종이 흔해 대부분 양성이다.

사춘기 전후에 생기는 악성은 생식세포종양이 많다.

폐경 후에 생기는 악성은 상피성 난소암이 많다.

그래서 같은 크기라도 나이에 따라 판단이 달라진다.

(2) 기능성 낭종

난포가 배란되지 못하고 자라면 난포낭종이 된다.

배란 뒤 황체가 커지면 황체낭종이 된다.

둘 다 대개 두세 번의 월경주기 안에 사라진다.

그래서 가임기의 단순낭종은 시간을 두고 다시 본다.

황체낭종이 터지면 복강 안으로 출혈해 급성 복통이 온다.

배란기 무렵의 통증이라면 이 가능성을 떠올린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사춘기 전과 폐경 후의 종괴는 악성 가능성이 높다.
  • 가임기의 단순낭종은 대개 두세 주기 안에 사라진다.
  • 사춘기 전후의 악성은 생식세포종양, 폐경 후는 상피성이 많다.
  • 배란기 무렵의 급성 복통은 황체낭종 파열을 떠올린다.
  • 체중이 줄면서 배만 불러 오는 조합은 특히 경계한다.
  •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은 염전이나 파열을 뜻한다.
CHAPTER 19.2
악성을 가려내는 단서

(1) 초음파에서 무엇을 보는가

벽이 얇고 속이 물로만 찬 단순낭종은 양성일 가능성이 높다.

고형 성분이 섞여 있으면 악성 쪽으로 기운다.

낭종 안쪽으로 튀어나온 돌기가 있으면 특히 그렇다.

칸막이가 두껍고 여러 개면 위험이 올라간다.

도플러에서 혈류가 풍부한 것도 단서가 된다.

배 안에 복수가 함께 보이면 악성을 강하게 의심한다.

8cm를 넘는 큰 낭이나 고정되고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도 그렇다.

① 특징적인 모습들

안이 고르게 뿌옇게 보이면 자궁내막종을 생각한다.

기름과 머리카락, 석회가 섞여 보이면 성숙낭성기형종이다.

성숙낭성기형종은 젊은 여성에서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가벼워서 배 안에 잘 떠 있고 자루가 꼬이기 쉽다.

그물처럼 얽힌 모양이면 출혈성 낭종일 수 있다.

모양만으로 확정하지 않고 경과와 함께 판단한다.

② 다른 장기의 종괴와 헷갈릴 때

골반에서 만져지는 덩어리가 모두 난소에서 온 것은 아니다.

자궁근종이 자루를 달고 옆으로 자라면 난소 종괴처럼 보인다.

난관에 물이 차 늘어난 것도 낭종으로 오인된다.

복막에 물이 고인 봉입낭종은 수술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생긴다.

장이나 후복막에서 온 종괴도 감별에 넣는다.

종괴와 난소가 따로 보이는지를 확인하면 상당수가 갈린다.

양쪽에 생겼거나 단단한 고형 종괴이면 전이암도 감별에 넣는다.

위장관암이 난소로 전이한 것을 크루켄베르크종양이라 한다.

(2) 종양표지자

CA-125가 가장 널리 쓰이지만 특이도가 낮다.

자궁내막증, 골반염, 근종, 임신, 간질환에서도 오른다.

그래서 가임기 여성에서는 해석이 특히 어렵다.

폐경 후에는 상대적으로 쓸모가 크다.

젊은 환자에서 생식세포종양이 의심되면 다른 표지자를 함께 낸다.

알파태아단백, 사람융모성선자극호르몬, 젖산탈수소효소가 여기에 해당한다.

③ 선별검사로는 쓰지 않는다

증상이 없는 일반 여성에게 CA-125와 초음파로 난소암을 거르지 않는다.

사망률을 낮추지 못하면서 불필요한 수술만 늘렸기 때문이다.

이 점은 자궁경부암 검진과 크게 다른 지점이다.

유전 위험이 큰 여성에게는 다른 접근을 쓴다.

이 문제의 자세한 내용은 part20 난소암에서 다룬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고형 성분·내부 돌기·두꺼운 칸막이·복수·8cm 초과가 악성 단서다.
  • 폐경 전 여성의 8cm 이하 단순 낭종은 지켜본다.
  • 성숙낭성기형종은 젊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 CA-125는 양성 질환에서도 올라 가임기에는 해석이 어렵다.
  • 증상 없는 일반 여성에게 난소암 선별검사를 하지 않는다.
  • 종괴와 난소가 따로 보이는지 확인하면 다른 장기 병변이 갈린다.
CHAPTER 19.3
난소 염전

(1) 왜 응급인가

난소가 자루를 축으로 꼬여 혈류가 막히는 상태다.

정맥이 먼저 막혀 난소가 붓고, 이어서 동맥이 막힌다.

시간이 더 지나면 난소 조직이 죽어 되살릴 수 없다.

그래서 진단이 늦으면 난소를 잃는다.

가임기 여성에서 가임력이 걸린 문제라 더 급하다.

5센티미터를 넘는 종괴에서 잘 생긴다.

① 어떻게 나타나는가

갑작스러운 한쪽 아랫배 통증으로 온다.

구역과 구토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 위장 문제로 오인된다.

통증이 심했다가 덜해지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꼬였다 풀리기를 되풀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증이 나아졌다고 안심하지 않는다.

배란유도 중이거나 임신 초기에 위험이 올라간다.

(2) 진단과 치료

도플러 초음파로 혈류를 보지만 정상으로 나올 수 있다.

동맥 혈류가 남아 있어도 염전을 배제하지 못한다.

그래서 임상적으로 의심되면 영상 결과를 기다리지 않는다.

치료는 복강경으로 꼬인 것을 푸는 것이다.

색이 나빠 보여도 일단 풀어 주면 상당수가 회복된다.

그래서 젊은 환자에서 난소를 서둘러 떼어 내지 않는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도플러에서 혈류가 보여도 염전을 배제하지 못한다.
  • 통증이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색이 나빠 보여도 풀어 주면 회복되므로 서둘러 절제하지 않는다.
  • 배란유도 중과 임신 초기에 위험이 올라간다.
CHAPTER 19.4
관리와 함정

(1) 언제 지켜보고 언제 수술하는가

상황 판단
가임기 · 작은 단순낭종 · 무증상두세 주기 뒤 다시 확인
사라지지 않고 남거나 커짐수술을 고려
고형 성분 · 돌기 · 복수부인종양 전문의에게 보낸다
폐경 후 · 단순하지 않은 종괴악성을 전제로 평가
급성 복통 · 염전 의심즉시 수술
사춘기 전 종괴표지자를 함께 내고 적극적으로 평가

악성이 의심되면 처음부터 부인종양 전문의가 수술하는 것이 예후에 좋다.

수술 중 종괴를 터뜨리면 병기가 올라갈 수 있어 조심한다.

(3) 임신 중 난소 종괴

임신 초기에는 황체낭종이 흔하며 대부분 저절로 줄어든다.

그래서 증상이 없으면 지켜보는 것이 원칙이다.

폐경 전 여성의 8cm 이하 단순 낭종은 지켜보는 것이 원칙이다.

염전이나 파열, 악성 의심이 있으면 수술한다.

수술이 필요하면 임신 중기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CA-125는 임신 자체로 오르므로 판단에 쓰기 어렵다.

자기공명영상은 임신 중에도 조영제 없이 쓸 수 있다.

(4) 자주 걸리는 함정 여덟

첫째, 가임기의 단순낭종을 바로 수술하는 것이다.

둘째, 폐경 후 종괴를 가임기와 같은 기준으로 지켜보는 것이다.

셋째, CA-125가 정상이라고 악성을 배제하는 것이다.

넷째, 도플러가 정상이라고 염전을 배제하는 것이다.

다섯째, 염전에서 난소를 서둘러 떼어 내는 것이다.

여섯째, 젊은 환자의 종괴에서 생식세포 표지자를 빠뜨리는 것이다.

일곱째, 큰 종괴에서 염전 위험을 환자에게 알리지 않는 것이다.

여덟째, 임신 중 발견된 종괴를 서둘러 수술하려는 것이다.

임신 초기의 낭종은 대부분 저절로 줄어든다.

(5) 어디로 이어지는가

악성이 확인되면 part20 난소암에서 전체 접근을 본다.

상피성이면 part21 상피성 난소암으로 간다.

생식세포나 성삭기질 종양이면 part22 비상피성 난소종양에서 다룬다.

안이 고르게 뿌옇게 보이면 part12 자궁내막증을 함께 본다.

배란유도 중의 난소 종대는 part7 다낭난소증후군에 정리되어 있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악성이 의심되면 처음부터 부인종양 전문의가 수술하는 것이 낫다.
  • 수술 중 종괴를 터뜨리면 병기가 올라갈 수 있다.
  • 폐경 후 종괴를 가임기와 같은 기준으로 지켜보지 않는다.
  • 임신 중 수술이 필요하면 중기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 CA-125는 임신 자체로 올라 판단에 쓰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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