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난소암(Ovarian Cancer)의 FIGO 병기 중 3C기를 정의하는 소견을 묻는 것입니다. 2023년 FIGO 병기 개정안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난소암의 병기는 수술적 병기 결정(Staging laparotomy)을 통해 확정됩니다. 복강 내 전이 여부와 크기, 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가 주요 기준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2023년 FIGO 병기 개정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병기 3C의 재정의입니다. 기존에는 "복강 내 복막 전이가 2 cm 초과"만으로 3C기였으나, 2023년 개정안에서는 "림프절 전이가 없는 상태에서 복강 내 복막 전이가 2 cm 초과"인 경우로 명확히 구분되었습니다. 이는 림프절 전이 유무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근거를 반영한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림프절 전이가 없는 상태에서 복강 내 복막 전이가 2 cm 초과"를 설명하는 ②번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복강 내 골반 외 전이가 2 cm 미만": 이는 FIGO 3A기에 해당합니다. 3A기는 현미경적 복막 전이 또는 복강 내 골반 외 전이가 2 cm 미만인 경우입니다.
③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전이": 이는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로, 2023 FIGO 기준에 따르면 병기 3A2에 해당합니다.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복막 전이의 크기에 관계없이 최소 3A2기 이상입니다.
④ "복막 외 림프절 전이": 쇄골상 림프절(양측 쇼골상 림프절 포함)이나 서혜부 림프절 전이는 병기 4B로 분류됩니다.
⑤ "간 실질 전이": 간 실질(간 조직 내부)로의 전이는 원격 전이에 해당하여 병기 4B입니다. (복막을 덮고 있는 간 피막 전이는 3기로 분류됨에 주의)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58세 여성이 복부 팽만감과 체중 감소로 내원. 복부 CT에서 양측 난소에 다발성 종괴와 복강 내 다발성 결절(가장 큰 것이 3cm), 그리고 후복막 림프절 비대가 관찰됨.
진단적 접근: 난소암이 의심되는 경우, 종양표지자(CA-125) 검사와 복부/골반 CT가 초기 평가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최종 병기 결정은 전체 자궁 및 양측 난소난관 절제술(Total abdominal hysterectomy with bilateral salpingo-oophorectomy, TAH-BSO)과 함께 수술적 병기 결정 절차(대망 절제술, 복막 생검,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 등)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료 계획: 병기가 확정되면, 1기 초기 난소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플래티넘(백금) 기반의 항암 화학요법(Platinum-based chemotherapy) (예: 카보플라틴(Carboplatin) + 파클리탁셀(Paclitaxel))이 표준 치료입니다.
주의사항: 수술 후 잔류 종양의 크기가 예후에 매우 중요합니다. 최적 감축술(Optimal debulking, 잔류 종양 < 1 cm)을 목표로 합니다.
FIGO 병기 — 국제부인과산과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Gynecology and Obstetrics)에서 정한 부인과 암의 병기 분류 체계. 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에 적용되며, 주로 수술적 소견을 바탕으로 합니다.
수술적 병기 결정 (Staging Laparotomy) — 난소암에서 최종 병기를 확정하기 위해 시행하는 수술. 자궁 및 난소 절제, 대망 절제, 복막 생검, 후복막 림프절 절제 등을 포함하여 암의 확산 범위를 정확히 평가합니다.
최적 감축술 (Optimal Debulking/Cytoreductive Surgery) — 난소암 수술의 목표로, 가능한 한 모든 육안적 종양을 제거하여 잔류 종양의 직경을 1cm 미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높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킵니다.
카보플라틴 + 파클리탁셀 — 진행성 난소암의 표준 1차 항암화학요법 요법. 백금(Platinum) 제제인 카보플라틴과 탁산(Taxane) 제제인 파클리탁셀의 병용 요법입니다.
CA-125 — 난소 상피세포암에서 상승하는 종양표지자. 진단보다는 치료 반응 모니터링 및 재발 감시에 주로 사용됩니다. 다른 양성 질환(자궁내막증, 골반염 등)에서도 상승할 수 있어 진단 특이도는 높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