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여성이 복부 팽만감과 하복부 불편감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골반 초음파에서 양측 난소에 다방성 낭성 종괴가 발견되었고, 복수가 동반되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난소 종양이 의심될 때, 첫 번째 검사는 경질초음파(Transvaginal US)입니다.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다방성, 고형 성분, 중격, 불규칙한 벽)이 보이면, 종양 표지자 CA-125 검사를 시행합니다. 확진은 조직 검사이지만, 임상적으로 고위험군(CA-125 상승, 복수, 전이 증거)이면 수술적 병기 결정(Staging laparotomy)을 바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때 수술 중 동결 절편 검사(Frozen section)로 악성 여부를 빠르게 판단합니다.
치료 계획: 장액성 암종으로 확진되면, 기본 치료는 전체 자궁 및 양측 난소난관 절제술(Total abdominal hysterectomy with bilateral salpingo-oophorectomy, TAH-BSO) 및 대망 절제술(Omentectomy)을 포함한 완전한 병기 결정 수술입니다. 수술 후 병기와 조직학에 따라 플래티넘(카보플래틴/시스플래틴) 기반의 항암화학요법을 추가합니다.
주의사항: CA-125는 진단 특이도가 높지 않아(다른 부인과 질환, 복막염, 췌장염에서도 상승) 단독으로 진단에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젊은 여성에서 발견된 제한된 악성 종양은 생식 기능 보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지만, 장액성 암종은 대부분 고령에서 발생하고 공격적이어서 생식 기능 보존은 제한적으로 접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