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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문제

40세 여성이 자궁내막증 및 만성 골반통으로 TAH 및 BSO(근치적 수술)를 시행 받았다. 수술 후에도 골반통이 지속되어 외래에 내원하였다. 내진 상 질 상단(vaginal cuff)에 결절성 압통이 촉진되었다. 원인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해설
BSO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난소 조직이 미세하게 골반 내(특히 질 상단이나 요관 근처)에 남아있게 되면(Ovarian Remnant Syndrome), 이 조직이 FSH 자극을 받아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며 자궁내막증 병변처럼 주기적인 통증과 종괴를 형성할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35세 여성이 3년 전부터 점진적으로 악화된 심한 월경통을 주소로 내원했다. 통증은 월경 시작 1주 전부터 시작하여 월경이 끝난 후에도 며칠간 지속된다. 월경량이…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메르시 의대 내신 문제은행 [ 부인과 ]1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으로 양측 난소-난관 절제술(TAH & BSO)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질 상단(Vaginal cuff)에 결절성 압통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이는 난소 잔류 증후군(Ovarian Remnant Syndrome, ORS)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진단 근거: 자궁내막증은 에스트로겐 의존성 질환이므로, 근본적인 치료법 중 하나는 에스트로겐의 원천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TAH & BSO는 치료적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통증이 재발하고, 특히 질 상단(수술 절제 부위)에 결절이 만져진다면, 수술 중 미세한 난소 조직이 골반 내(주로 요관 주변, 골반 측벽 등)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잔류 조직은 뇌하수체의 FSH 자극을 받아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며, 자궁내막증 병변을 재발시키거나 낭종을 형성하여 통증을 유발합니다.

정답 근거: 난소 잔류 증후군은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BSO 후 지속되는 골반통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특히 광범위한 유착이나 심한 자궁내막증이 있어 해부학적 구조가 불분명한 경우 수술 중 난소 조직의 완전한 제거가 어려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 상단의 결절성 병변은 잔류 난소 조직에 의한 자궁내막종이나 반응성 조직임을 의미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수술 후 유착은 흔한 합병증이지만, 통증은 보통 산발적이고 국소화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결절성 압통보다는 당기거나 잡아당기는 듯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③ 요관 손상은 수술 직후 요폐나 복수 누출 등 급성 증상으로 나타나며, 만성 통증의 원인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④ 신경 포착(일리오인구이날 신경 등)은 수술 절개 부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질 상단의 결절과는 관련이 적습니다.
⑤ 심인성 통증은 모든 유기적 원인이 배제된 후에야 고려해야 하며, 국소적인 결절이 촉진된다는 것은 명백한 유기적 병변을 시사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0세 여성, 자궁내막증 및 만성 골반통 병력. 치료 목적으로 전자궁적출술 및 양측 난소-난관 절제술(TAH & BSO) 시행. 수술 후에도 골반통 지속. 내진 시 질 상단(Vaginal cuff)에 명백한 결절(Nodule) 및 압통 촉진.

진단적 접근: 1. 초기 검사: 혈청 FSH 수치 측정. BSO 후 정상적으로는 FSH가 폐경 후 수준(>30 mIU/mL)으로 상승해야 합니다. 만약 FSH가 낮게 나온다면, 기능적인 난소 조직이 남아있어 에스트로겐을 분비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 영상 검사: 초음파 또는 MRI를 시행하여 질 상단이나 골반 측벽에 난소 조직이나 낭종(ORS 낭종)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3. 확진: GnRH 작용제(GnRH agonist) 시험 치료. 약물 투여 후 통증이 호전된다면 에스트로겐 의존성 병변(즉, 난소 잔류 조직 또는 자궁내막증)임을 지지하는 증거가 됩니다. 최종 진단은 수술적 탐색 및 조직 검사로 가능합니다.

치료 계획: 1. 약물 치료: GnRH 작용제로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2. 수술 치료: 복강경 하 난소 잔류 조직 절제술이 표준 치료법입니다. 수술은 매우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며, 요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 전 요관 스텐트 삽입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난소 잔류 증후군의 수술은 처음 수술보다 훨씬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해부학적 구조가 왜곡되어 있고 유착이 심하기 때문에, 요관(Ureter) 손상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반드시 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종양 전문의나 복강경 전문의가 시행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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