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여성이 심한 월경통과 성교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증상은 수년 전부터 지속되었으며 점차 악화되었다. 최근에는 배변 시 통증도 동반된다. 결혼 2년째이나 임신이 되지 않아 평가 중이다. 골반 초음파에서 좌측 난소에 5cm 크기의 낭성 병변이 관찰되며 내부에 균질한 저에코를 보인다. 복강경 검사에서 더글라스와의 유착과 함께 난소에 갈색의 점성이 높은 내용물이 확인되었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1난소낭종 절개
2난소낭종 절제✓ 정답
3난소난관 절제
4자궁적출술
5항생제 투여
해설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증(초콜릿 낭종)은 **난소낭종 절제술(cystectomy)**이 표준 치료이다.
Case Analysis
이 환자는 심한 월경통, 성교통, 배변통, 불임과 함께 난소의 균질한 저에코 낭종과 복강경에서 갈색 점성 내용물이 확인되어 **자궁내막증에 의한 난소 자궁내막종(endometrioma, 초콜릿 낭종)**에 해당합니다. 가임기 여성에서 임신을 원하고 병변 크기가 4~5cm 이상인 경우에는 단순 배액이나 절개가 아니라 **낭종 벽을 포함한 완전 절제(cystectomy)**가 표준 치료입니다. 이는 재발률을 낮추고 임신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Prof's note
endometrioma 치료
배액 X (재발↑)
절제(cystectomy) O
+ 가임력 유지 여부가 치료 결정의 핵심이다.
Management
1차: 약물치료 (OCP, progestin)
수술 적응증: 4cm 이상, 통증 지속, 불임 동반
→ 난소낭종 절제술
Critical Warning
단순 절개/배액을 선택하면 오답이다.
자궁내막종은 반드시 낭종 벽까지 제거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자궁내막증 —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밖(난소, 난관, 복막 등)에 존재하여 생리 주기에 따라 출혈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월경통, 만성 골반통, 불임의 주요 원인입니다.
GnRH 효현제 — GnRH 효현제(GnRH agonist)는 초기에는 뇌하수체를 자극하지만, 지속적 사용 시 역설적 억제를 통해 성선자극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가성 폐경(Pseudomenopause) 상태를 만들어 자궁내막증 병변을 위축시킵니다.
LNG-IUS — LNG-IUS(Levonorgestrel-releasing intrauterine system)는 자궁 내에 장착되어 하루에 소량의 레보노르게스트렐을 지속적으로 방출하는 장치로, 자궁내막을 얇게 만들고 국소 프로게스틴 효과로 인해 자궁내막증 관련 통증과 월경량을 현저히 감소시킵니다.
COC — 경구 피임약(Combined Oral Contraceptive, COC)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함유하여 배란을 억제하고 자궁내막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자궁내막증 통증을 조절하는 데 사용되며, 주기적 복용보다는 지속적 복용이 통증 조절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NSAIDs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시클로옥시게나제(COX) 효소를 억제하여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차단함으로써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자궁내막증의 1차 증상 완화제 역할을 하지만 질병의 근본적인 진행을 막지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