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여성이 3년간의 불임과 성교통으로 내원. 과거력 상 골반염을 앓은 적이 있다. 내진 상 자궁은 고정되… | 마이메르시 MyMerci
자궁내막증
문제

34세 여성이 3년간의 불임과 성교통으로 내원. 과거력 상 골반염을 앓은 적이 있다. 내진 상 자궁은 고정되어 있고(fixed) 후굴되어 있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질초음파(TVS)와 함께 시행하면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는?

해설
불임 환자에서 자궁내막증(유착으로 인한 자궁 고정)이 의심될 때, 난관의 개통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HSG는 난관의 소통성 및 유착 여부를 평가하는 데 유용한 검사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젊은 여성으로 불임(Infertility)성교통(Dyspareunia)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과거력에 골반염(Pelvic Inflammatory Disease, PID)이 있고, 내진에서 자궁이 고정(fixed)되고 후굴(retroverted)되어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소견은 자궁 주변에 유착(Adhesion)이 생겨 자궁이 움직이지 못하고 뒤로 기울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임상 양상은 난관 유착(Tubal adhesion)이나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에 의한 골반 유착(Pelvic adhesion)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핵심! 불임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선별 검사 중 하나는 난관 개통성 검사(Tubal patency test)입니다. 특히 과거 PID 병력이 있는 경우, 난관 폐쇄(Tubal occlusion)나 유착이 불임의 주요 원인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나팔관 조영술(Hysterosalpingography, HSG)은 자궁강의 형태와 난관의 개통 여부를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비침습적이고 비교적 간단한 1차 검사입니다. 질초음파(TVS)와 함께 시행하면 자궁 및 난관 주변의 유착이나 자궁내막종(Endometrioma) 같은 병변도 추가로 평가할 수 있어, 이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됩니다. 오답 분석
  1. 감별 포인트!자궁경(Hysteroscopy): 자궁강 내 병변(점막하 근종, 용종, 유착)을 직접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그러나 이 환자의 주요 문제는 자궁 외부의 고정과 난관 문제로 보이므로, 1차 선별 검사로는 HSG가 더 적절합니다.
  2. 진단적 소파술(D&C): 비정상 자궁출혈의 원인을 찾거나 조직 검사를 위해 시행합니다. 불임 평가의 기본 검사는 아닙니다.
  3. 콜포스코피(Colposcopy): 자궁경부의 이상 병변(예: 자궁경부 이형성증)을 평가하는 검사로, 불임이나 골반 통증 평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적습니다.
  4. 복부 CT: 복부 CT는 골반 구조의 해부학적 평가에는 도움이 되지만, 난관의 개통성이나 미세한 유착을 평가하는 데는 민감도가 떨어집니다. 불임의 초기 평가로는 비용 대비 효과가 낮고 방사선 노출이 큰 검사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젊은 여성의 불임 + 성교통/골반통 + PID 병력/자궁 고정 소견 → 난관성 불임(Tubal factor infertility) 의심 → 1차 평가: 기초 불임 검사(정자 분석, 배란 확인) + 난관 개통성 검사(HSG) → HSG에서 이상 소견(폐쇄, 유착) → 확진 및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진단적 복강경 검사(Diagnostic laparoscopy) 고려. 감별 진단 table
의심 질환주요 증상진단적 접근
난관 유착/폐쇄불임, PID 병력, 만성 골반통HSG, 복강경
자궁내막증성교통, 월경통, 불임, 자궁 후굴/고정초음파(자궁내막종), 복강경(확진)
만성 골반염지속적 골반통, 성교통, 불임병력, 내진, HSG(난관 손상)
KMLE 족보 암기법 불임 여성 평가의 기본은 "SAFE"를 생각하세요.
  • Semen analysis (정자 분석)
  • Anovulation? (배란 확인)
  • Fallopian tube (난관 검사: HSG)
  • Endometrium (자궁내막: 후기 황체기 자궁내막 생검 등)
이 중 과거 PID 병력이 있으면 "F"(난관 검사)가 최우선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HSG 후 유발된 경련을 줄이기 위해 항생제 예방 투여를 권장했으나,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PID 병력이 없는 무증상 환자에서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필수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환자처럼 PID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HSG 시행 전 의사 판단 하에 예방적 항생제(예: 독시사이클린) 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4세 여성, G0P0. 주소: 3년간 임신 시도 실패(불임) 및 성관계 시 심한 통증(성교통). 과거력: 5년 전 급성 골반염 진단 후 항생제 치료 받음. 신체검진: 복부 압통 없음. 골반 내진: 자궁 크기 정상, 명확한 후굴, 촉진 시 움직이지 않음(fixed), 양측 부속기 압통 약간 동반.

진단적 접근: 1. 우선 검사: 기초 불임 검사 패널(배란 확인-황체기 프로게스테론, 남편 정자 분석)과 함께 나팔관 조영술(HSG)을 시행하여 난관 개통성 및 자궁강 형태 평가. 2. 확진 검사: HSG에서 난관 폐쇄나 심한 유착이 의심되면,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진단적 복강경 검사를 고려. 복강경에서 직접 난관과 난소, 자궁 표면의 유착을 확인하고 유착박리술(Adhesiolysis)을 시행할 수 있음.

치료 계획: - 난관 폐쇄/유착이 확인되면, 복강경 하 유착박리술 및 난관성형술(Tuboplasty)을 시행. - 수술 후에도 자연 임신이 어려운 경우, 체외수정(IVF)을 불임 치료의 다음 단계로 제시. - 성교통에 대해서는 진통제와 함께 원인 질환(유착)의 치료가 근본적 해결책.

주의사항: HSG는 월경 직후(월경 5-10일 사이)에 시행하여 임신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조영제 주입 후 일시적인 경련성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설명이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불임 환자를 보면 '난관, 배란, 정자' 이 3가지를 먼저 체크해요. 특히 젊은 여성에서 성교통이 동반되고 자궁이 고정되어 있다면, 골반 유착을 의심하고 HSG를 통해 난관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HSG는 검사일 뿐만 아니라 약 30%에서 '치료 효과'도 있어, 조영제의 세정 작용으로 일시적으로 난관이 뚫리면서 자연 임신률이 향상되기도 해요. 하지만 PID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HSG 시행 시 감염 재발을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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