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자궁내막종(Endometrioma) 수술 중
난소 절제술(Oophorectomy)을 시행받은 39세 여성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장기적 문제는
조기 폐경(Premature ovarian failure) 및 난소 예비능 급감입니다.
진단 및 병태생리: 난소는 난소 예비능(Ovarian reserve)을 결정하는 난모세포의 저장고입니다. 39세는 이미 난소 예비능이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한쪽 난소를 절제하면, 남아있는 난소 조직의 양이 50% 가까이 감소하여, 남은 난소가 나머지 생식 기능을 모두 담당해야 합니다. 이는
난소 예비능의 급격한 감소로 이어져, 생리 주기가 빨리 멈추는
조기 폐경의 위험을 현저히 높입니다. 특히 이 환자의 경우, 반대쪽 난소도 자궁내막증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아, 이 위험이 더욱 증폭됩니다.
정답 근거: 난소 보존 수술의 핵심 원칙은 가능한 한 정상 난소 조직을 보존하여 난소 예비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 증례처럼 수술 중 불가피하게 난소 절제가 이루어진 경우, 이로 인한 생식 내분비학적 영향(조기 폐경, 불임)이 가장 중요한 장기적 합병증으로 간주됩니다. 다른 선택지들은 수술 직후의 급성 합병증이거나, 병리학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현상입니다.
오답 분석:
- ② 통증의 즉각적인 악화: 수술 목적이 통증 완화이므로, 오히려 통증은 호전될 것입니다. 장기적 문제가 아닌 수술 후 초기 문제입니다.
- ③ 자궁내막증의 급격한 전이: 자궁내막증은 감별 포인트! 악성 종양이 아니므로 '전이'라는 개념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수술은 병변을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 ④ 과다 출혈로 인한 빈혈: 수술 중 출혈은 가능한 합병증이지만, 이는 수술 직후의 단기적 문제입니다. 문제에서 묻는 것은 "장기적인 문제"입니다.
- ⑤ 요관 손상: 복강경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지만, 이 또한 수술 직후 발견 및 치료해야 하는 급성 합병증에 해당합니다.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문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