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의 확진 기준을 묻는 기초적인 지식 문제입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 조직(샘과 기질)이 자궁강 외부에서 발견되는 질환으로, 통증과 불임의 주요 원인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에서 제시된 조직 검사 결과는 "
Pathognomonic!" 즉, 자궁내막증을 확진할 수 있는 병리학적 금기 소견입니다. 자궁내막 샘과 기질이 자궁 외부(예: 난소, 난관, 복막)에서 관찰된다는 것은 이 질환의 정의 그 자체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자궁내막증의
유일한 확진 기준은
복강경 검사(Laparoscopy)를 통한 육안적 의심 병변의 생검 및 조직병리학적 검사에서 자궁내막 샘과 기질이 확인되는 것입니다. 이는 다른 모든 검사나 소견이 보조적 진단 도구일 뿐임을 의미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복강경 육안 소견만으로 충분"은 매력적인 오답입니다. 복강경에서 전형적인 '초콜릿 낭종'이나 '화염상 병변'을 보이더라도, 조직 검사로 확진하지 않으면 다른 질환(예: 난소 종양, 만성 염증)과의 감별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육안 소견은 강력한 의심 소견이지만, 확진 기준은 아닙니다.
③번
CA-125 상승은 자궁내막증에서 흔히 관찰되지만, 특이도가 낮습니다. 난소암, 골반 염증성 질환, 월경 중에도 상승할 수 있어
진단 도구가 아닌 질병 활동성 또는 치료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④번 초음파 소견과 ⑤번 임상 증상(심한 월경통, 성교통 등)은 진단을 의심하게 하는 중요한 단서이지만, 확진을 위한 충분 조건이 아닙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의심: 전형적인 임상 증상(월경통, 불임) → 골반 초음파.
2.
확진: 복강경 검사 +
의심 병변의 생검 및 조직 검사.
3.
치료: 약물 치료(호르몬 요법: 경구 피임약, 프로게스틴, GnRH 작용제) 또는 수술 치료(복강경 절제술).
핵심 알고리즘
의심 증상/징후 (월경통, 불임) → 초음파(보조적) →
복강경 검사 + 조직 생검(확진) → 병기 평가 → 약물/수술 치료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자궁내막증 | 만성 골반 염증성 질환(PID) | 난소 종양 |
| 확진 방법 | 복강경 생검 | 임상적 기준, 자궁경관 배양 | 수술 후 조직 검사 |
| 초음파 소견 | 초콜릿 낭종(저에코성) | 난관 비후, 농양 | 다양한 형태의 고형/낭성 종괴 |
| CA-125 | 약간~중등도 상승 | 약간 상승 가능 | 현저히 상승(악성일 경우) |
약물 포인트
-
GnRH 작용제 (Leuprolide 등): 가성 폐경 상태 유도하여 병변을 위축시킴. 장기 사용 시 골다공증 위험으로
6개월 이내 사용 권장.
-
다나졸(Danazol): 안드로겐 유사체. 남성화 부작용(여드름, 목소리 굵어짐)으로 현재는 선호되지 않음.
KMLE 족보 암기법
자궁내막증 확진 = "
조직 검사에서 샘+기질" (Glands and Stroma). "복강경으로 봤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
떼어서 현미경으로 확인했다"가 포인트!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증상이 전형적이고 초음파에서 자궁내막종(초콜릿 낭종)이 명확한 경우, 진단적 복강경 없이도
경험적 호르몬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접근법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임 평가나 치료 반응이 없는 난치성 통증의 경우에는 여전히 복강경 검사와 조직 검사가 확진의 금표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