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7세 여성, 초경 13세. 주소(CC): "생리할 때마다 너무 아파서 학교에 못 가요." 월경은 28-30일 주기로 규칙적, 기간 5일, 패드는 하루 4-5장 교체. 과거력/가족력 특이사항 없음. 신체검진: 활력징후 정상, 복부 압통 없음. 골반 검사: 외음부, 질, 자궁경부 정상. 촉진상 자궁/난소 비대나 압통 없음.
진단적 접근:1. 초기 평가: 상세한 병력 청취와 정상 골반 검사로 일차성 월경통 진단.2. 1차 치료: NSAIDs (예: 이부프로펜, 나프록센)를 월경 시작과 함께 또는 통증이 시작될 때 복용하도록 교육. 효과가 불충분하면 COCs 추가.3. 추적 및 확진 검사 고려 시점: 1차 약물 치료에 3-6개월 동안 반응이 없을 때 2차성 원인을 찾기 시작. 이때 골반 초음파를 먼저 시행하여 구조적 이상을 배제한 후, 필요시 진단적 복강경을 고려합니다.
치료 계획:- NSAIDs: 이부프로펜 400-600mg, 월경 시작 시 또는 통증 시작 시 복용, 필요시 6-8시간마다.- COCs: 저용량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복합제를 매일 1정, 21일 복용 후 7일 휴약 또는 연속 복용 방식으로 처방.
주의사항: NSAIDs 복용 전 위장관 궤양 병력, 신기능, 출혈 위험 여부 확인. COCs 시작 전 혈전증 위험 인자(흡연, 비만, 가족력) 평가.
레지던트 선배의 팁: "청소년 월경통에서 '정상 골반 검사'는 매우 중요한 단서예요. 이럴 때는 바로 고가 검사나 침습적 검사로 뛰어들지 말고, 표준 1차 치료를 먼저 시도하면서 환자를 관찰하는 게 올바른 접근법이에요.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그때서야 감별 진단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