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여성, 점점 심해지는 월경통과 성교통으로 내원. 월경 주기는 규칙적. 신체검진상 자궁 후굴, 자궁천골인대 부위 압통 소견. 경질 초음파상 우측 난소에 4cm 크기의 낭성 종괴(내부 에코가 균일하지 않음) 관찰.
진단적 접근:
1. 우선 검사: 자세한 병력 청취와 골반 검진, 경질 초음파(TVUS)를 시행하여 난소 낭종을 평가.
2. 확진 검사: 임상적 의심이 높고(특히 불임을 동반하거나 통증 조절이 안 될 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복강경 검사 및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확진.
3. 보조 검사: 혈청 CA-125는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나, 진단보다는 치료 후 추적 관찰에 더 유용.
치료 계획: 환자가 현재 임신을 원하지 않고 통증 조절이 주 목표라면, 1차로 호르몬 치료(예: 경구 피임약)를 시작합니다. 만약 약물 치료에 실패하거나, 난소 낭종이 크거나(보통 4cm 이상), 불임을 동반한다면 복강경 하 낭종 절제술 및 병변 제거술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복강경 수술 시 난소 보존을 위해 주의해야 하며, 특히 젊은 환자에서 난소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높으므로 장기적인 관리 계획이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자궁내막증 문제에서 'Gold Standard'나 '확진'이라는 키워드가 보이면, 거의 무조건 '복강경'을 떠올리세요! 영상 검사나 혈액 검사는 모두 보조적이거나 선별 검사 역할이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또 하나, 복강경은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