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의 기본 검사는 ①배란 요인(호르몬 검사), ②남성 요인(정액 검사), ③난관/자궁 요인(HSG)입니다. 희발 월경(배란 장애 의심) 환자에게 호르몬 검사와 정액 검사, HSG는 필수적이나, 침습적인 복강경 검사는 1차 선별 검사가 아닙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불규칙한 월경(45-60일)과 비만(BMI 29)을 가진 불임 여성입니다. 이는 전형적인 배란 장애(Ovulatory Dysfunction)를 시사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입니다.
진단 접근: 불임의 체계적 평가
불임 평가는 비침습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검사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표준적인 1차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란 요인(Ovulatory Factor): 월경 3일째 기저 호르몬(FSH, LH, E2)과 갑상선 기능(TSH), 프로락틴(Prolactin) 검사. 이 환자처럼 희발 월경이 있으면 필수입니다.
2. 남성 요인(Male Factor): 정액 검사(Semen Analysis)는 간단하고 비침습적이므로, 불임 부부 평가 시 반드시 우선 시행해야 합니다. "남성 검사부터"가 원칙입니다.
3. 난관/자궁 요인(Tubal/Uterine Factor): 자궁난관 조영술(HSG)은 난관 개통성과 자궁강 형태를 평가하는 기본 검사입니다.
정답 근거: 왜 복강경 검사가 1차 검사가 아닌가?
복강경 검사(Laparoscopy)는 침습적 수술로, 마취와 합병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기본 검사에서 원인을 찾지 못했거나, HSG에서 난관 폐쇄가 의심되거나,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등이 강력히 의심될 때 2차 검사로 고려됩니다.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검사가 아닌 것"을 묻는 문제이므로, 침습적인 복강경 검사가 정답입니다.
오답 분석
① 혈청 Prolactin, TSH: 배란 장애의 가능한 내분비 원인(고프롤락틴혈증, 갑상선 기능 이상)을 평가하는 필수 검사입니다.
② 남편 정액 검사: 불임 평가의 첫 걸음입니다. 시행하지 않는 것은 표준 진료에서 벗어납니다.
③ 월경 3일째 FSH, LH, E2: 난소 기능과 배란 상태를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호르몬 검사입니다.
④ 자궁난관 조영술 (HSG): 난관 인자 평가의 표준 1차 영상 검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9세 여성, 주소: 2년간 불임. 과거력: 불규칙 월경(45-60일 주기). 신체검진: 비만(BMI 29).
진단적 접근 (Work-up Flow):
1. 1단계 (기본 평가): 정액 검사 + 배란 확인(기저 체온, 황체기 프로게스테론) + 월경 3일째 FSH, LH, E2, TSH, Prolactin.
2. 2단계 (난관/자궁 평가): HSG 시행.
3. 3단계 (고급/침습적 평가): 기본 검사가 정상이지만 지속적인 불임인 경우, 또는 자궁내막증/골반 유착이 의심될 경우 복강경 검사 또는 자궁경 검사(Hysteroscopy)를 고려.
치료 계획: 이 환자는 PCOS가 강력히 의심됩니다. 1차 치료는 체중 감량(Weight Reduction)과 배란 유도(Ovulation Induction) (예: 클로미펜 시트레이트)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