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2년간의 불임을 주소로 내원했으며, 검사상 TSH가
8.5 μIU/mL로 명백히 상승하고,
프롤락틴(Prolactin)이
50 ng/mL로 경도 상승한 반면,
난포자극호르몬(FSH)과
황체형성호르몬(LH)은 정상입니다.
진단 (Diagnosis):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입니다. TSH 상승은 1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직접적으로 지시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TRH)의 분비가 증가합니다. TRH는 뇌하수체 전엽에서 TSH 분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프롤락틴(Prolactin) 분비도 자극하는 이중 작용을 합니다. 이로 인해 TSH와 프롤락틴이 동반 상승하는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프롤락틴혈증(Hyperprolactinemia)은
GnRH의 펄스 분비를 억제하여 배란 장애를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FSH/LH가 정상인 것은 이 기전이
감별 포인트! 뇌하수체 자체의 문제(예: 선종)나 난소 기능 저하와는 다르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감별 포인트! 프롤락틴종(Prolactinoma): 프롤락틴이 현저히 상승(보통 100-200 ng/mL 이상)하고, TSH는 정상이거나 압박에 의한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 증례의 경도 프롤락틴 상승은 이차적인 현상입니다.
③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LH/FSH 비율이 상승(보통 >2)하고, 안드로겐 과다 증상(다모증, 여드름)이 동반되며, TSH와 프롤락틴은 일반적으로 정상입니다.
④
조기 난소 기능 부전(POI, 조기 폐경): FSH가 현저히 상승(
>40 mIU/mL)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 증례의 정상 FSH는 이를 배제합니다.
⑤
쉬한 증후군(Sheehan's syndrome): 출혈성 분만 후 발생하는 뇌하수체 전엽 기능 저하증으로, 다양한 호르몬(ACTH, TSH, FSH/LH, 성장호르몬, 프롤락틴)의 결핍이 동반됩니다. 프롤락틴이 상승하기보다는
저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불임 + TSH 상승 + (경도) 프롤락틴 상승 →
1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의심 →
유리 T4(Free T4) 검사로 확진 → 치료: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대체 요법 시작 → 호르몬 수치 정상화 후 재평가.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TSH | Prolactin | FSH/LH | 기타 특징 |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 | 정상 or 경도↑ | 정상 | TRH 증가로 인한 이차적 고프롤락틴혈증 |
| 프롤락틴종 | 정상 or ↓ | ↑↑↑ | 정상 or ↓ | 뇌하수체 선종, 갈락토레아 |
| 다낭성난소증후군 | 정상 | 정상 | LH > FSH | 무배란, 난소 다낭성 소견 |
| 조기 난소 기능 부전 | 정상 | 정상 | FSH ↑↑ | 40세 이전에 난소 기능 정지 |
약물 포인트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LT4):
•
기전: 합성 T4로 갑상선 호르몬을 대체합니다.
•
용법: 아침 공복에 복용, 다른 약물/보충제와 4시간 간격 유지.
•
목표: TSH를 정상 범위(
0.5-4.0 μIU/mL)로 유지.
•
부작용: 과다 복용 시 갑상선중독증(심계항진, 체중 감소, 불안) 유발.
KMLE 족보 암기법
"
TSH 올라가면, PRL도 살짝 따라간다" – 1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 TRH 증가로 인한 이차적 고프롤락틴혈증을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불임 여성의 선별 검사에서
TSH 측정은 필수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교정 가능한 불임 원인 중 하나이며, 치료 후 생식 기능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