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 분만 3일째, 30세 산모가 39.0도의 고열과 하복부 압통(자궁내막염) 외에, 회음 절개 부위가 심하…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질식 분만 3일째, 30세 산모가 39.0도의 고열과 하복부 압통(자궁내막염) 외에, 회음 절개 부위가 심하게 붓고, 피부가 괴사되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였다. 이 환자에서 즉시 시행할 조치는?

해설
회음부의 극심한 통증, 부종, 피부 괴사, 고열은 치명적인 '괴사성 근막염(Necrotizing fasciitis)'을 시사한다. 이는 즉각적인 광범위 항생제 투여와 함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응급 외과적 변연 절제술(debridement)이 필요한 응급 상황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분만 후 자궁내막염(Endometritis)에 더해, 회음 절개 부위에 극심한 통증, 부종, 피부 괴사를 보입니다. 이는 단순한 감염이 아닌, Pathognomonic! 괴사성 근막염(Necrotizing fasciitis)을 강력히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괴사성 근막염은 피하 조직과 근막을 빠르게 파괴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증으로, 시간이 생명입니다.

핵심! 괴사성 근막염의 치료는 "항생제 + 즉각적인 외과적 변연 절제술"이 표준입니다. 항생제만으로는 감염된 괴사 조직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감염의 진행을 막고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응급 외과적 변연 절제술(Emergency surgical debridement)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는 가장 적절한 첫 번째 조치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항생제 증량은 중요하지만, 단독 치료로는 불충분합니다. 괴사 조직이 남아 있으면 감염이 지속됩니다.
② 냉찜질 및 진통제는 증상 완화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치료가 아닙니다. 극심한 통증은 조직 괴사의 징후로, 단순한 통증 조절로 넘길 수 없습니다.
④ 고압 산소 치료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에 의한 기종성 괴저(Gas gangrene) 등의 보조 치료로 사용될 수 있으나, 절제술을 대체할 수 없으며 1차 치료가 아닙니다.
⑤ 자궁적출술은 광범위한 자궁 감염이나 패혈증의 원인이 자궁일 때 고려되지만, 이 증례의 주된 문제는 회음부의 괴사성 근막염입니다. 우선순위가 다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0세 산모, 질식 분만 후 3일째. 주소: 고열(39.0°C), 하복부 압통, 회음 절개 부위의 극심한 통증, 부종, 피부 괴사.
진단적 접근: 임상 소견만으로도 괴사성 근막염이 강력히 의심되는 응급 상황입니다. 진단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먼저 할 검사회음부의 컴퓨터단층촬영(CT) 또는 초음파로 가스 음영(Gas shadow)이나 근막 수준의 체액 저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임상적 판단 하에 즉시 수술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수술 중 조직 생검 및 배양 검사로 최종 진단 및 원인균을 확인합니다.
치료 계획: 1. 응급 수술: 광범위한 변연 절제술로 모든 괴사 조직을 제거합니다. 2. 항생제: 광범위 항생제(예: 반코마이신 + 피페라실린-타조박탐 + 클린다마이신)를 정맥 주사합니다. 클린다마이신은 독소 생산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3. 지지 요법: 공격적인 수액 요법, 진통, 필요시 집중치료실(ICU) 관리. 주의사항: 수술을 지연시키는 것은 환자의 사망률을 급격히 높입니다. "수술이 최선의 항생제"라는 명제를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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