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제왕절개술 후 발열과 자궁 압통이 있어
자궁내막염(Endometritis)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예방적 항생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을 묻는 것입니다.
진단 및 정답 근거: 제왕절개술은 청결-오염(Clean-contaminated) 수술에 해당합니다. 수술 중 질과 자궁경부를 통한 세균의 상행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 수술 전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목표 균은 피부 상재균인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과 질 내 정상 세균총인
그람 음성 간균(Gram-negative bacilli),
혐기성균(Anaerobes)입니다.
Cefazolin은 1세대 세파로스포린으로, 이들 균에 대한 광범위한 항균 스펙트럼을 가지며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제왕절개술 예방적 항생제의
1차 선택제로 사용됩니다. 수술 전 피부 절개 60분 이내에 단일 용량으로 정맥 투여합니다.
오답 분석:
①
감별 포인트! Gentamicin: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로 그람 음성균에 강력하지만, 그람 양성균과 혐기성균에 대한 커버력이 부족합니다. 단독으로는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치료적 항생제 요법의 일부로 사용됩니다.
②
Clindamycin: 혐기성균과 그람 양성균(포도상구균)에 효과적이지만, 그람 음성균에 대한 커버력이 없습니다.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에서 cefazolin 대신 clindamycin + gentamicin 조합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④
Vancomycin: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예: MRSA 보균자, 내성균 유병률이 높은 병원)나 심한 베타-락탐 알레르기 환자에서 고려됩니다. 일차적 예방제는 아닙니다.
⑤
Metronidazole: 혐기성균에 특이적으로 효과적이지만, 그람 양성균과 그람 음성 간균에 대한 커버력이 부족합니다. 단독 예방 요법으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제왕절개술 예방적 항생제 선택 → 1차:
Cefazolin (1세대 세파) → 페니실린 심한 알레르기 시:
Clindamycin + Gentamicin → MRSA 고위험군 시:
Vancomycin 추가 고려.
감별 진단 table
| 제왕절개술 후 발열 원인 | 주요 특징 |
| 자궁내막염 | 자궁 압통, 악취 나는 질 분비물, 발열 (본 증례) |
| 상처 감염 | 절개 부위 발적, 부종, 농성 분비물 (본 증례에서는 (-)) |
| 유방 울혈/유선염 | 유방의 통증, 경결, 발적 (본 증례에서는 (-)) |
| 요로 감염 | 배뇨통, 빈뇨, 요검사 이상 (본 증례에서는 (-)) |
| 폐렴/폐색전증 | 호흡곤란, 기침, 가래, 흉통, 폐음 (본 증례에서는 (-)) |
약물 포인트
Cefazolin (1세대 세파로스포린)
•
기전: 세포벽 합성 억제 (베타-락탐 계열).
•
스펙트럼: 그람 양성균(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우수, 그람 음성균(대장균, Klebsiella, Proteus) 중등도.
•
부작용: 알레르기 반응, 위장 장애, 드물게 간기능 이상.
•
금기/주의: 세파로스포린에 대한 심한 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 병력.
KMLE 족보 암기법
"
제왕(절개)은 1등(Cefazolin, 1세대 세파)이야!"
또는 "C-Section → Cefazolin"으로 연상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제왕절개 후 제대 절단 후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피부 절개 전 투여가 표준입니다. 이는 수술 부위의 효과적인 항생제 농도를 유지하여 감염률을 가장 크게 낮추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