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술 3일째, 32세 산모가 38.2도의 발열을 보였다. 자궁 압통(+), 상처 감염(-), 유방 울혈…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제왕절개술 3일째, 32세 산모가 38.2도의 발열을 보였다. 자궁 압통(+), 상처 감염(-), 유방 울혈(-), 폐음(-), 소변 검사(-)였다. 이 환자(자궁내막염 의심)에게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했음에도 감염이 발생했다. 예방적 항생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해설
제왕절개술 시 피부 절개 전 1회 투여하는 예방적 항생제(prophylactic antibiotics)의 표준은 피부 상재균(S. aureus) 및 일부 그람 음성균을 커버하는 1세대 세파로스포린(예: Cefazolin)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제왕절개술 후 발열과 자궁 압통이 있어 자궁내막염(Endometritis)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예방적 항생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을 묻는 것입니다.

진단 및 정답 근거: 제왕절개술은 청결-오염(Clean-contaminated) 수술에 해당합니다. 수술 중 질과 자궁경부를 통한 세균의 상행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 수술 전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목표 균은 피부 상재균인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과 질 내 정상 세균총인 그람 음성 간균(Gram-negative bacilli), 혐기성균(Anaerobes)입니다. Cefazolin은 1세대 세파로스포린으로, 이들 균에 대한 광범위한 항균 스펙트럼을 가지며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제왕절개술 예방적 항생제의 1차 선택제로 사용됩니다. 수술 전 피부 절개 60분 이내에 단일 용량으로 정맥 투여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Gentamicin: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로 그람 음성균에 강력하지만, 그람 양성균과 혐기성균에 대한 커버력이 부족합니다. 단독으로는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치료적 항생제 요법의 일부로 사용됩니다.
Clindamycin: 혐기성균과 그람 양성균(포도상구균)에 효과적이지만, 그람 음성균에 대한 커버력이 없습니다.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에서 cefazolin 대신 clindamycin + gentamicin 조합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Vancomycin: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예: MRSA 보균자, 내성균 유병률이 높은 병원)나 심한 베타-락탐 알레르기 환자에서 고려됩니다. 일차적 예방제는 아닙니다.
Metronidazole: 혐기성균에 특이적으로 효과적이지만, 그람 양성균과 그람 음성 간균에 대한 커버력이 부족합니다. 단독 예방 요법으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제왕절개술 예방적 항생제 선택 → 1차: Cefazolin (1세대 세파) → 페니실린 심한 알레르기 시: Clindamycin + Gentamicin → MRSA 고위험군 시: Vancomycin 추가 고려.

감별 진단 table
제왕절개술 후 발열 원인주요 특징
자궁내막염자궁 압통, 악취 나는 질 분비물, 발열 (본 증례)
상처 감염절개 부위 발적, 부종, 농성 분비물 (본 증례에서는 (-))
유방 울혈/유선염유방의 통증, 경결, 발적 (본 증례에서는 (-))
요로 감염배뇨통, 빈뇨, 요검사 이상 (본 증례에서는 (-))
폐렴/폐색전증호흡곤란, 기침, 가래, 흉통, 폐음 (본 증례에서는 (-))

약물 포인트 Cefazolin (1세대 세파로스포린)
기전: 세포벽 합성 억제 (베타-락탐 계열).
스펙트럼: 그람 양성균(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우수, 그람 음성균(대장균, Klebsiella, Proteus) 중등도.
부작용: 알레르기 반응, 위장 장애, 드물게 간기능 이상.
금기/주의: 세파로스포린에 대한 심한 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 병력.

KMLE 족보 암기법 "제왕(절개)은 1등(Cefazolin, 1세대 세파)이야!"
또는 "C-Section → Cefazolin"으로 연상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제왕절개 후 제대 절단 후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피부 절개 전 투여가 표준입니다. 이는 수술 부위의 효과적인 항생제 농도를 유지하여 감염률을 가장 크게 낮추기 위함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산모, G1P1, 제왕절개술 후 3일째. 주소(CC): 발열. 현병력: 38.2℃ 발열, 자궁 압통 양성.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신체검진: 상처 감염 소견 없음, 유방 울혈 없음, 폐음 청진 정상, 복부 검사 자궁 압통 제외 정상.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신체검진(자궁 압통, 상처 상태, 유방 상태 평가) 및 기본 혈액 검사(백혈구 수, CRP).
2. 확진 검사: 자궁내막염은 주로 임상적 진단입니다. 혈액 배양 검사는 중증 패혈증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초음파는 자궁 내 잔류물(retained products of conception)이나 농양 형성이 의심될 때 도움이 됩니다.

치료 계획:치료적 항생제: 예방적 항생제 실패 후 발생한 자궁내막염은 광범위 항생제 조합으로 치료합니다. 예: Clindamycin + Gentamicin. 이 조합은 혐기성균,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을 모두 커버합니다.
지지 요법: 해열제, 수액 공급, 통증 조절.

주의사항: • 항생제 치료 시작 후 48-72시간 내에 임상적 호전(열 하강, 통증 감소)이 없으면 항생제 내성 또는 합병증(예: 골반 농양, 혈전정맥염)을 의심하고 영상 검사(초음파, CT)를 고려해야 합니다.
• Gentamicin 사용 시 신독성과 이독성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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