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제왕절개 후 3주째,
절개 부위에서
장액성 분비물이 지속되며,
발적이나 압통 없이 일부가 벌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체온은 정상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가장 중요한 단서는
Pathognomonic! "일부가 벌어져 있고 투명한 액체가 배출된다"는 소견입니다. 이는 피부와 피하조직이 완전히 유합되지 않고 열려 있는 상태, 즉
창상 이개(Wound Dehiscence)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장액성 분비물은 피하 조직액이 새어나오는 것이며, 발적/압통/발열이 없다는 점은 감염보다는
기계적 이개를 더욱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창상 이개는 봉합선이 견디지 못하고 벌어지는 현상으로,
표재성 이개(피부/피하)와
근막 이개(복막까지 포함)로 나뉩니다. 이 환자의 소견은 표재성 이개에 해당합니다. 제왕절개 후 1-2주 사이에 흔히 발생하며, 봉합 기술 문제, 조직 관류 부족, 영양 상태 불량(단백질 결핍), 국소 감염, 복압 증가(기침, 구토) 등이 위험 요인입니다. 장액성 배액은 감염성 농성 배액과 구별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 창상 감염: 국소적인 발적, 열감, 압통, 농성 분비물, 체온 상승 등 염증 징후가 동반됩니다. 이 환자는 발적/압통/발열이 없으므로 배제됩니다.
- ① 정상 치유: 정상적인 창상 치유 과정에서는 3주차쯤이면 피부가 완전히 유합되어 분비물이 지속되거나 벌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 ④ 창상 혈종: 혈액이 피하에 고여 부종과 변색(청자색)을 보이며, 장액성 분비물보다는 혈성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초기(수일 내) 합병증입니다.
- ⑤ 켈로이드: 과도한 흉터 조직의 증식으로, 창상이 과도하게 유합되어 튀어나온 상태입니다. 창상이 벌어지는 현상과는 정반대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표재성 창상 이개의 치료는
2차 치유(Secondary Intention)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즉, 창상을 소독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감염을 방지하면서 내부에서부터 새로운 조직이 자라도록 합니다. 드레싱을 자주 교체하고, 필요시 피부 접착제나 얕은 봉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감염 징후가 나타나면 항생제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