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초산부가 질식분만 후 7일째 우측 유방 통증과 발열로 내원하였다. V/S: BP 125/80mmHg, HR 88회/분, RR 18회/분, BT 39.2℃. 우측 유방의 외상부가 발적, 부종, 압통이 있다. 수유 중이다. 위 환자의 진단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1유즙 울체(engorgement)
2유방염(mastitis)✓ 정답
3유방 농양
4염증성 유방암
5정상 소견
해설
산욕기 유방염은 발열, 유방의 국소적 발적/부종/압통이 특징이며, 주로 분만 후 2-3주에 발생한다. 유즙 울체와 달리 양측성이 아닌 일측성이고 전신 증상이 심하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분만 후 7일째, 발열(39.2℃)과 함께 일측성(우측) 유방의 국소적 발적, 부종, 압통을 보입니다. 이는 전형적인 유방염(Mastitis)의 증상입니다.
진단 근거: 산후 유방염은 주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에 의한 감염으로, 수유 초기(보통 분만 후 2-3주)에 발생합니다. 핵심 증상은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과 함께 국소적인 유방의 염증 삼중주(발적, 부종, 압통)입니다. 수유 중인 산모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유방염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① 감별 포인트!유즙 울체(Engorgement)는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지만, 보통 양측성이며 발열은 없거나 미열 정도입니다. 이 환자의 고열은 감염을 시사합니다.
③ 유방 농양(Breast Abscess)은 치료되지 않은 유방염이 진행된 합병증입니다. 특징은 유방 내에 액체가 고인 덩어리(fluctuant mass)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에는 이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아직 농양으로 진행되기 전의 단순 유방염 단계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④ 감별 포인트!염증성 유방암(Inflammatory Breast Cancer)은 매우 드물며, 주로 젊은 산모보다는 고령 여성에서 발생합니다.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껍고 울퉁불퉁한 모양(peau d'orange)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⑤ 전신적 고열과 국소적 염증 소견이 명백하므로 정상 소견은 아닙니다.
진단적 접근:1. 우선 진단: 임상 소견만으로도 유방염 진단이 가능합니다. 세균 배양 검사는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으나, 반복적이거나 심한 감염, 항생제 치료 실패 시 시행합니다.2. 농양 의심 시: 유방 초음파를 시행하여 농양의 유무와 위치, 크기를 확인합니다.
치료 계획:1. 항생제: Dicloxacillin 또는 Cephalexin과 같은 포도상구균에 효과적인 경구 항생제를 10-14일간 투여합니다.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으면 Clindamycin을 사용합니다.2. 증상 완화: 진통소염제(예: Ibuprofen), 온찜질, 충분한 휴식.3. 수유 계속: 절대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감염된 유방에서도 수유를 계속하는 것이 유즙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울체를 예방하여 회복을 촉진합니다. 유아에게 해롭지 않습니다.4. 농양 발생 시: 초음파 유도 하 흡인 또는 외과적 배농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항생제 치료 시작 후 48시간 내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농양 형성이나 내성균 감염을 의심하고 재평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