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3세 초산부, 임신 33주.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질 출혈로 내원. 태아 심박동 확인 불가(IUFD 진단). 혈액 검사에서 혈소판 감소, PT/PTT 연장, 피브리노겐 감소, D-dimer 급격한 상승으로 DIC 진단. 활력 징후는 혈압 110/70, 맥박 88회/분으로 안정적.
진단적 접근:
1. 초음파: 태반 후면의 혈종(Retroplacental hematoma) 확인으로 태반조기박리 진단. 태아 심박동 부재 확인.
2. 혈액 검사: CBC, 응고 검사(PT/PTT, 피브리노겐, D-dimer)로 DIC 중증도 평가.
치료 계획:
1. 응고 장애 교정 (DIC 관리): 신선동결혈장(FFP) 10-15 mL/kg, 피브리노겐 보충을 위한 크리오프레시피테이트, 혈소판 수치에 따른 혈소판 수혈.
2. 분만 유도: 자궁경부 상태를 평가(Bishop score). 옥시토신(Oxytocin) 정주를 통한 유도 분만 시행. 분만 중 지속적인 활력 징후 및 출혈량 모니터링.
3. 분만 후 관리: 태반의 완전한 배출 확인. 자궁수축제(옥시토신 또는 메틸에르고노빈) 투여로 자궁무력증 및 이후 출혈 예방.
주의사항: DIC가 교정되기 전에 침습적 시술(제왕절개술, 에피지오톰 등)을 시행하면 통제 불가능한 출혈 위험이 큽니다. 산모의 활력 징후가 불안정해지면(저혈압, 빈맥), 더 적극적인 수액 재량 및 수혈 관리가 필요하며, 질식 분만이 불가능한 경우 제왕절개술도 고려할 수 있으나, 이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태아 사망(IUFD)이 확인된 순간, 치료의 초점은 100% 산모로 옮겨집니다. '태아를 살리기 위한 응급 제왕절개'라는 생각을 버리고, '산모를 가장 안전하게 분만시키는 방법'을 고민하세요. DIC가 있으면 '교정 후 질식 분만'이 정석입니다. 산모 V/S이 안정적이라는 조건이 붙은 문제는 거의 이 답을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