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경산모가 임신 37주에 복통과 질 출혈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30분 전 갑자기 심한 복통이 발…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2세 경산모가 임신 37주에 복통과 질 출혈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30분 전 갑자기 심한 복통이 발생하며 소량의 암적색 질 출혈이 있었다. BP 95/60 mmHg, HR 115회/분이다. 자궁은 판자처럼 단단하고 압통이 심하다. 태아 심박동수 기저선은 아래와 같다. 우선 조치는?

태아 심박동수: 기저선 100회/분으로 감소하고 변동성 감소
해설
복통을 동반한 질 출혈과 판자 같은 자궁은 태반조기박리를 시사하며 태아 서맥이 있으므로 즉시 제왕절개가 필요하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32세 경산모, 임신 37주. 주호소는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암적색 질 출혈입니다. 활력 징후에서 저혈압(BP 95/60 mmHg)과 빈맥(HR 115회/분)이 관찰되어 혈역학적 불안정을 시사합니다. 신체 검진에서 판자처럼 단단하고 압통이 심한 자궁은 태반조기박리(Abruptio Placentae)의 매우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태아 심박동수 모니터링에서 기저선이 100회/분으로 감소하고 변동성이 감소한 것은 태아 곤란증(Fetal Distress)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러한 소견들은 태반의 조기 박리로 인해 모체의 혈액 손실(질 출혈, 자궁 내 혈종)과 태아의 산소 공급 저하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및 Williams Obstetrics에 따르면, 태반조기박리는 모체 및 태아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태아 곤란증이 동반된 경우 즉시 분만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경과 관찰이나 추가 영상 검사는 적절하지 않으며, 질식 분만을 시도할 시간이 없는 이 경우, 즉시 제왕절개(Cesarean Section)가 유일한 선택지입니다.

Mnemonic 태반조기박리(Abruptio Placentae)의 3대 특징을 기억하세요: "PAIN" - Painful uterus (통증성 자궁) - Abnormal bleeding (비정상 출혈, 주로 암적색) - Irritable, board-like uterus (자궁 압통, 판판함) - Non-reassuring fetal status (비안정적 태아 상태)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태반조기박리로 인한 태아 곤란증이 확인된 경우, 치료의 핵심은 즉시 분만입니다. 구체적인 관리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응급 제왕절개: 가능한 가장 빠른 시간 내(일반적으로 30분 이내) 수술을 진행합니다. 마취는 일반 전신마취를 고려합니다. 2. 수액 공급 및 혈액 제제 준비: 대정맥로를 확보하고, 수액을 빠르게 공급하며, 교차 적합 검사(Cross-match)를 통해 적혈구 농축액, 신선동결혈장(FFP), 혈소판을 즉시 준비합니다. 모체의 저혈압과 빈맥은 출혈성 쇼크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3. 모체 상태 모니터링: 응고병증(DIC) 발생을 감시하기 위해 PT/aPTT, 피브리노겐, D-dimer 등을 주기적으로 검사합니다. Critical Warning 태반조기박리 환자에서 옥시토신(Oxytocin) 투여는 절대 금기입니다. 자궁 수축을 촉진하면 박리가 더 심해져 출혈과 태아 곤란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MRI나 초음파와 같은 영상 검사를 위해 분만을 지연시키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태아 심박이 이미 비안정적일 때, '경과 관찰'은 태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실수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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