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경산모가 분만 제3기에 태반이 만출되지 않는다. 태아 만출 후 30분이 경과했다. 자궁저부를 압박하여…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5세 경산모가 분만 제3기에 태반이 만출되지 않는다. 태아 만출 후 30분이 경과했다. 자궁저부를 압박하여도 태반이 나오지 않는다. 활력징후는 정상이며 출혈은 경미하다. 적절한 조치는?

해설
30분 이상 태반이 만출되지 않는 유착태반이므로 수지 박리로 태반을 제거해야 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환자는 분만 제3기에 태반 만출이 30분 이상 지연된 상태입니다. 자궁저부 압박에도 태반이 나오지 않으며, 출혈은 경미하고 활력징후는 정상입니다. 이는 전형적인 유착태반(Placenta Adherens)의 소견입니다. 태반이 자궁벽에 부착된 채로 분리되지 않는 상태로, 태반의 비정상적인 부착 중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진단은 태아 만출 후 30분이 지나도 태반이 만출되지 않을 때 내려집니다. 이 경우, 자궁 수축이 양호하고 출혈이 심하지 않다면, 태반이 자궁벽에 단순히 '붙어있는(adherent)'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자궁 내에서 수동적으로 태반을 분리해내는 수지 박리(Manual Removal of Placenta)가 표준 치료입니다.

Mnemonic 제3기 분만 지연의 원인을 기억하세요: "Tone, Tissue, Trauma, Thrombin" (4Ts). 이 증례는 'Tissue(태반 조직의 유착)'에 해당합니다. 출혈이 심하면 'Tone(자궁 무력증)'이나 'Thrombin(응고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1. 수지 박리(Manual Removal of Placenta)를 시행합니다. 무균적으로 한 손으로 제대를 당기고, 다른 손을 자궁 내로 넣어 태반과 자궁벽 사이를 천천히 분리합니다. 분리 후에는 태반이 완전한지 확인하고, 옥시토신(Oxytocin) 정주를 통해 자궁 수축을 유도하여 후속 출혈을 예방합니다. 2. 환자 교육: 시술 후 감염 징후(발열, 악취 나는 질 분비물, 복통)와 과다 출혈에 대해 교육합니다. Critical Warning * 수지 박리는 반드시 무균 상태와 적절한 진통/마취(예: 경막외, 척추마취) 하에 시행해야 합니다. 무리한 견인은 자궁 내번(uterine inversion)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수지 박리 시 태반 조직이 조각나거나 제거가 매우 어려울 경우, 태반 침습(Placenta Accreta Spectrum)을 의심하고 즉시 대비된 수술팀과 혈액을 동원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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