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4주 5일, 만성 고혈압(150/90)이 있는 35세 경산모가 갑작스러운 심한 복부 통증과 검붉은 색…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34주 5일, 만성 고혈압(150/90)이 있는 35세 경산모가 갑작스러운 심한 복부 통증과 검붉은 색의 질출혈을 주소로 내원했다. 태아 심박동은 분당 90회였다. 신체 검진 소견은 아래와 같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신체 검진: 자궁이 나무판자처럼 딱딱하게 만져짐 (woody uterus), 심한 압통 동반. FHR: 90회/분.
해설
고혈압 병력, '통증을 동반한' 질출혈, 자궁의 과긴장(woody uterus), 태아 서맥은 태반조기박리의 전형적인 징후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 고혈압을 가진 임신 34주 5일 산모로, 통증을 동반한 검붉은 질출혈Pathognomonic!나무판자처럼 딱딱한 자궁(woody uterus)을 보입니다. 태아 심박동도 90회/분으로 서맥을 보여, 태반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태반조기박리는 태반이 정상 위치(자궁체부)에서 조기에 박리되는 것입니다. 만성 고혈압은 자궁 태반 혈관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취약성을 증가시키는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박리된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자궁벽과 태반 사이에 혈종이 형성되어 심한 자궁 통증과 긴장(woody uterus)을 유발합니다. 출혈이 어두운 색인 것은 자궁 내에서 정체된 혈액이 질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태아 서맥은 태반의 박리로 인한 급성 태아 저산소증을 반영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전치태반(Placenta previa)은 통증 없는 무통성 출혈이 특징입니다. 자궁은 부드럽고 태아 상태도 대개 정상입니다.
자궁 파열(Uterine rupture)은 주로 제왕절개 과거력이 있는 산모에서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과 함께 태아 부분이 촉진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환자의 'woody uterus' 소견과는 맞지 않습니다.
전치혈관(Vasa previa)은 태막의 혈관이 자궁경관 내구를 가로지르는 상태로, 양막 파열 시 함께 혈관이 터져 태아 혈액이 빠져나가 태아가 급속히 쇼크에 빠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모의 출혈량에 비해 태아 상태가 극도로 나빠집니다.
양수 색전증(Amniotic fluid embolism)은 분만 중/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호흡곤란, 저혈압, 응고장애(DIC)가 3대 증상입니다. 출혈은 응고장애에 의한 것이며, 초기 증상은 호흡기계 증상이 주를 이룹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G?P?, 임신 34주 5일. 과거력: 만성 고혈압. 주소: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검붉은 질출혈. 태아 심박동: 90회/분. 신체검진: 자궁 과긴장(woody uterus), 심한 압통.

진단적 접근: 1. 즉시 평가: 산모 활력징후(V/S), 태아 심박동(FHR) 지속 감시, 대정맥로 확보, 혈액형 및 교차시험(CBC, PT/aPTT, fibrinogen, D-dimer) 검사. 태반조기박리는 급성 산모 DIC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확진 검사: 태반조기박리는 임상적 진단이 원칙입니다. 초음파는 민감도가 낮아(약 50%) 배제 진단용이 아닙니다. 초음파에서 태반 후면의 혈종이나 태반 두께 증가가 보이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계획: 1. 응급 처치: 산모 상태 안정화 (수액 공급, 혈액 제제 준비).
2. 분만 결정: 이 증례처럼 태아 곤란증(FHR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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