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9세 여성, G2P1(1-0-1-1), 임신 36주. 과거력: 1회 제왕절개 분만. 초음파: 전치태반(완전형) + 태반 천공증(Placenta percreta) 의심 소견.
진단적 접근:
1. 확진: 태반 부착 이상의 확진은 MRI가 더 우수합니다. 초음파로 의심되면 MRI를 시행하여 방광 등 주변 장기 침범 정도를 정확히 평가합니다.2. 수술 전 준비: 다학제팀 회의, 대량 수혈 프로토콜 준비(10-20 unit 적혈구, 신선동결혈장, 혈소판 등), 혈관 색전술(Embolization) 가능성 검토, 환자 및 가족과의 수술 위험도에 대한 철저한 상담.
치료 계획:
1. 수술 시기: 태아 폐 성숙을 고려하여 임신 36-37주에 계획 수술. 조기 진통이 없다면 37주가 이상적입니다.2. 수술 방법: 복부 정중 절개 → 태아 만출(자궁 상부 절개) → 즉시 자궁 적출술 시행. 태반을 제거하려고 시도하면 막대한 출혈을 초래합니다.
주의사항: 수술 중 방광 손상이 매우 흔하므로, 비뇨기과 전문의의 동반 수술이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출혈과 응고병증(DIC)에 주의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Placenta Accreta Spectrum을 보면 '계획'과 '팀'이 키워드입니다. 혼자서 해결하려다가 환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가장 큰 실수예요. 초음파 보고서에 'lacunae', '경계 불명확'이 보이면 바로 상의 선생님께 보고하고 다학제팀 회의를 요청하세요. 이 경우 '분만'이 아니라 '수술'을 계획하는 거라는 마인드 전환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