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응급 자궁경부 봉합술(Rescue cerclage) 후 발열, 자궁 압통, 백혈구 증가라는 자궁 내 감염(Intrauterine infection), 즉 융모양막염(Chorioamnionitis)을 시사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핵심! 융모양막염이 발생한 경우, 봉합사는 감염원이 되어 패혈증(sepsis)으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조치는 감염의 원인인 봉합사를 즉시 제거하고, 항생제 치료와 함께 분만을 유도하여 감염된 태아와 양막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는 모체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최우선 조치입니다. 봉합사를 유지한 채 항생제만으로 감염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매우 위험합니다.
오답 분석:
① 항생제 증량 및 임신 유지: 감염원(봉합사 및 감염된 자궁 내용물)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항생제만으로는 감염을 통제하기 어렵고, 패혈증 쇼크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② 자궁 수축 억제제 투여: 감염이 있는 상태에서 자궁 수축을 억제하면 감염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감염성 쇼크의 위험이 있습니다.
④ 스테로이드 투여: 태아 폐 성숙을 위한 스테로이드는 임신 34주 미만에서 조산 예방 시 고려되지만, 활동성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금기입니다. 면역 억제로 감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⑤ 해열제 및 경과 관찰: 융모양막염은 응급 상황입니다. 적극적인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는 것은 모체와 태아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임신 22주, 응급 자궁경부 봉합술 후 2일 된 환자. 발열(38.0°C), 자궁 압통, 백혈구 증가(18,000/μL) 소견.
진단적 접근: 임상 증상만으로도 융모양막염이 강력히 의심됩니다. 확진을 위해 양수 천자(Amniocentesis)를 시행하여 양수 배양 및 백혈구, 당, 그람 염색 검사를 할 수 있으나, 임상적 진단이 확립된 경우 즉각적인 치료가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