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5주, 태아 기형(무뇌아)으로 유도 유산(임신 중절)을 결정하였다. 이 주수에서 가장 적절한 유산 방…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15주, 태아 기형(무뇌아)으로 유도 유산(임신 중절)을 결정하였다. 이 주수에서 가장 적절한 유산 방법은?
진단: 임신 15주, 유도 유산 필요
1자궁경부 확장 및 소파술 (D&C)
2자궁경부 확장 및 배출술 (D&E)✓ 정답
3Methotrexate (MTX) 주사
4Mifepristone + Misoprostol (약물적)
5자궁적출술
해설
임신 1삼분기(14주 미만)에는 D&C가 가능하지만, 임신 2삼분기(14주 이후)에는 태아가 크기 때문에 자궁경부를 충분히 확장시킨 후 태아 및 태반을 제거하는 '자궁경부 확장 및 배출술(Dilation and Evacuation, D&E)'이 표준적인 수술 방법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 중절 시기의 구분과 그에 따른 적절한 술기 선택을 묻는 핵심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임신 15주(2삼분기 초기)에 태아 기형(무뇌아(Anencephaly))으로 인해 유도 유산을 결정한 상황입니다. 무뇌아는 신경관 결손(NTD)의 일종으로, 산전 초음파로 진단 가능하며, 생존 가능성이 없어 임신 중절이 적극적으로 고려되는 대표적 기형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임신 중절 방법은 임신 주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1삼분기(14주 미만)에는 자궁경부 확장 및 소파술(D&C)이나 약물적 유산(Mifepristone + Misoprostol)이 표준입니다. 그러나 2삼분기(14주 이후)가 되면 태아와 태반의 크기가 커지고 자궁벽이 얇아져, D&C로는 완전한 제거가 어렵고 자궁 천공 등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2삼분기 초기(약 14-24주)의 표준 수술적 방법은 자궁경부 확장 및 배출술(D&E)입니다. 이 술기는 자궁경부를 더 넓게 확장시킨 후, 특수 기구를 사용하여 태아 조직과 태반을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방법으로, D&C에 비해 출혈과 합병증 위험이 낮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감별 포인트! D&C는 14주 미만의 1삼분기 유산에 적합합니다. 15주에는 태아 크기로 인해 불완전 유산 및 자궁 손상 위험이 높아 부적절합니다.
③ Methotrexate(MTX)는 주로 자궁외임신(Ectopic Pregnancy)의 비수술적 치료에 사용되며, 2삼분기 유산의 단독 치료법으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④ Mifepristone + Misoprostol 조합은 1삼분기 약물 유산의 표준이지만, 2삼분기에서도 사용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15주와 같은 2삼분기 초기에서는, 수술적 방법(D&E)이 더 빠르고 효과적이며 실패율이 낮아,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는 D&E가 우선됩니다. 약물적 방법은 주로 후기 2삼분기에서 더 흔히 고려됩니다.
⑤ 자궁적출술은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이나 감염, 또는 악성 종양이 있을 때 시행하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단순 유산 목적으로는 절대 적절하지 않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확진: 초음파로 태아 기형(무뇌아) 확인 및 정확한 주수 산정.
2. 상담: 부모와 임신 중절에 대한 충분한 상담 및 동의 획득.
3. 1차 치료 선택: 임신 15주(2삼분기 초기) → 자궁경부 확장 및 배출술(D&E).
4. 대안: 2삼분기 후기(20주 이후)라면 약물 유산(예: Misoprostol 단독 또는 조합)도 고려 가능.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2세 여성, G1P0. 임신 15주 정기 검진 중 초음파에서 무뇌아 소견 확인. 임신 중절을 원함. 활력징후 안정적.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 우선 검사: 상세 초음파(태아 두개골 및 뇌 구조 확인, 양수량 측정).
- 확진 및 상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세 상담, 유전 상담사 연계.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수술 전: 혈액 검사(혈액형, CBC, 응고 검사), 자궁경부 확장을 위한 준비(예: 흡수성 확장기(Laminaria) 삽입).
- 수술: 전신 마취 또는 진정 하에 D&E 시행. 조직 검사를 위한 태아 샘플 채취(유전자 검사 필요 시).
- 수술 후: 출혈 감시, Rho(D) 면역글로불린 주사(Rh 음성 산모인 경우), 정서적 지원 제공.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응급 상황 징후: 수술 후 지속적/대량 출혈, 발열, 심한 복통(자궁 천공, 감염 의심).
- D&E는 숙련된 의사가 시행해야 하며, 불완전 유산 방지를 위해 수술 후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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