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0세 여성, 임신 12주. 8주차 초음파에서 태아 심박이 확인되었으나, 오늘 시행한 초음파에서 태아 심박이 없고, 태아 크기가 8주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계류유산). 환자는 특별한 증상(출혈, 통증)은 없습니다. 수술적 처치를 위해 입원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가장 먼저 할 검사: 응고 기능 검사(Coagulation panel)와 전혈구 검사(CBC).- 확진 검사: 초음파로 태아 심박 소실 및 성장 정지를 재확인. 베타-hCG는 진단보다는 경과 관찰에 사용.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응고 기능에 이상이 없으면: 자궁소파술(Dilatation & Curettage, D&C) 또는 약물 유도(미소프로스톨) 중 선택.- 응고 장애(DIC)가 있으면: 수술 전 교정이 필수. 피브리노겐 보충(크리오프레시피테이트), 응고 인자 보충(신선 동결 혈장), 혈소판 수혈 등을 시행한 후 수술 진행.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응고 기능 검사를 생략하고 바로 수술을 시행해서는 안 됩니다.- 수술 후 Rh 면역글로불린(RhoGAM) 투여를 잊지 마세요 (산모가 Rh 음성일 경우).- 지속적인 질 출혈, 심한 복통, 발열이 나타나면 감염(자궁내막염)이나 불완전 유산을 의심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계류유산에서 '4주 이상'이라는 키워드는 DIC 위험을 암시하는 신호탄이에요. '자궁소파술 전'이라는 문구를 보면, 수술 전 검사 중 가장 위험한 합병증을 막기 위한 검사를 골라야 한다는 걸 바로 떠올려야 해요. CBC, PT/aPTT, 피브리노겐은 한 세트로 외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