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0세 여성, 임신 10주. 심한 하복부 통증과 함께 피떡이 섞인 많은 양의 질 출혈이 6시간 지속되어 내원. 활력 징후: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 질식 초음파상 자궁 내에 불규칙한 에코성 조직이 잔류되어 있고, 태아 심박동은 보이지 않음.
진단적 접근: 1) 활력 징후 평가(혈역학적 불안정 여부), 2) 질식 초음파(불완전 유산 확인 및 잔류 조직 평가), 3) 혈액 검사(혈색단위(Hb), 교차 시험(Cross-matching) 준비).
치료 계획: 이 환자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므로, 즉시 정맥로 확보 및 수액 공격적 투여, 필요시 수혈을 시작합니다. 동시에 응급 자궁소파술을 준비하여 출혈 원인을 제거합니다.
주의사항: 혈역학적으로 안정될 때까지 프로게스테론 투여는 절대 금기입니다. 또한, 자궁소파술 후에도 지속적인 출혈이나 발열이 있으면 자궁 내막염(Endometritis)이나 자궁 천공(Perforation)과 같은 합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불완전 유산 문제에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라고 하면, 먼저 '출혈을 멈추고 조직을 제거하는' 치료법이 정답 후보라는 걸 생각하세요. 프로게스테론은 출혈을 멈추지도, 조직을 제거하지도 않는 '임신 유지' 약물이죠. 상황이 정반대인데요? 그래서 항상 오답입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에게는 ABC(특히 Circulation)가 최우선이라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