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 초음파에서 태반이 매우 두꺼워져 있고(>6cm), 태반 실질이 수포성 변화(hydropic c…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20주, 초음파에서 태반이 매우 두꺼워져 있고(>6cm), 태반 실질이 수포성 변화(hydropic change)를 보이며, 태아 수종(hydrops fetalis) 소견이 동반되었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초음파: 태반 비후, 수포성 변화, 태아 수종
해설
태아 파보바이러스(B19) 감염은 태아의 적혈구 생성을 억제하여 심한 빈혈을 유발하고, 이는 태아 수종 및 태반 비후(태반 부종)를 초래할 수 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20주에 태반 비후(>6cm), 태반 실질의 수포성 변화, 그리고 태아 수종(Hydrops fetalis)이 동반된 경우입니다. 이 소견들은 태아의 심한 빈혈로 인한 고출력성 심부전(High-output heart failure)의 결과로 발생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Pathognomonic! 태아 파보바이러스 B19 감염은 태아의 적혈구 전구세포를 감염시켜 순수 적혈구 무형성증(Pure red cell aplasia)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심한 빈혈과 심부전, 저단백혈증이 발생하여 태아 수종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초음파에서 태반이 매우 두껍고 스펀지처럼 보이는 수포성 변화는 태반 부종을 의미하며, 이는 태아의 심한 빈혈 상태를 반영하는 소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임신 20주 산모. 특별한 증상 없이 정기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 발견. 초음파: 태반 두께 >6cm (정상: 2-4cm), 태반 실질 내 수포성 변화, 태아 복수/흉수/피부 부종 등 태아 수종 소견 동반.
진단적 접근: 1) 모체 혈청 검사: 파보바이러스 B19 IgM/IgG 항체 검사가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 하는 검사입니다. IgM 양성은 최근 감염을 시사합니다. 2) 태아 중재 검사: 감염이 확인되면, 태아의 빈혈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제대혈 천자를 통해 헤모글로빈(Hb)과 헤마토크릿(Hct)을 측정합니다. 태아 헤모글로빈이 중증 빈혈 기준(헤모글로빈 < 8g/dL 또는 중앙값의 0.55배 미만)에 해당하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계획: 중증 태아 빈혈이 확인되면, 자궁 내 태아 수혈(Intrauterine fetal transfusion)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이는 태아의 헤모글로빈을 유지하여 심부전과 수종을 호전시키고, 태아 사망을 예방합니다.
주의사항: 파보바이러스 감염은 태아 사망의 위험이 높습니다(감염 시 약 10%). 감염 후 4-8주 내에 태아 수종이 발생하므로, 이 기간 동안은 주의 깊은 초음파 감시가 필수적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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