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0주 정밀 초음파에서 제대 부착 부위 이상(범포상 부착)이 의심되어 질식 초음파와 도플러 검사를 시행…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30주 정밀 초음파에서 제대 부착 부위 이상(범포상 부착)이 의심되어 질식 초음파와 도플러 검사를 시행하였다. 자궁경부 내구(internal os)를 가로지르는 태아 혈관이 관찰되었다. 이 진단(전치혈관)이 있을 때 가장 적절한 분만 계획은?

질식 도플러 초음파: 자궁경부 내구 덮는 태아 혈관
해설
전치혈관은 진통이나 양막 파열 시 태아 혈관 파열로 인한 급격한 태아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진통이 시작되기 전인 임신 34-35주경에 예정 제왕절개술을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0주 정밀 초음파에서 전치혈관(Vasa Previa)이 진단된 경우입니다. 전치혈상은 태아 혈관이 양막과 융모막 사이를 지나 자궁경부 내구(internal os)를 덮고 있는 상태로, 진통 시작이나 양막 파열 시 혈관이 파열되어 태아가 급격한 출혈로 사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따라서 핵심 치료 원칙은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예정 제왕절개술로 분만하는 것"입니다.

Pathognomonic! 질식 도플러 초음파에서 자궁경부 내구를 가로지르는 태아 혈관이 관찰되면 전치혈관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전치혈관의 가장 큰 위험은 양막 파열과 동시에 태아 혈관이 끊어져 태아가 급성 출혈성 쇼크에 빠지는 것입니다. 태아는 전체 혈액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체중 kg당 약 80-100mL) 소량의 출혈로도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선택적 제왕절개술(Elective Cesarean Section)이 필수적이며, 시기는 태아의 폐 성숙도와 조산 관련 합병증 위험을 고려해 결정합니다. 가이드라인은 일반적으로 임신 34-35주에 시행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 시기는 태아의 폐 성숙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 호흡곤란 증후군(RDS) 위험이 줄어들고, 동시에 진통이 자연 발생하기 전에 시술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질식 분만 시도: 전치혈관이 있는 상태에서 질식 분만은 절대 금기입니다. 태아 혈관이 먼저 파열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② 임신 39주에 유도 분만: 유도 분만 또한 진통을 유발하므로, 양막을 인위적으로 파열시키는 과정에서 혈관 파열 위험이 있습니다. 너무 늦은 시기입니다.
③ 임신 37주에 선택적 제왕절개술: 37주는 만삭(term)에 해당하지만, 전치혈관의 경우 그 전에 자연 진통이 시작될 확률이 높아 위험합니다. 34-35주가 더 적절한 시기입니다.
④ 즉시 응급 제왕절개술: 현재 임신 30주로, 태아의 폐가 미성숙한 상태입니다. 즉시 분만하면 극심한 미숙아 합병증 위험이 큽니다. 전치혈관이 파열되지 않은 무증상 상태에서는 예정 수술이 원칙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0세 초산부, 임신 30주. 정밀 초음파에서 범포상 부착(Velamentous cord insertion) 소견이 있어 전치혈관을 의심, 질식 도플러 초음파로 확진.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임신 34-35주에 선택적 제왕절개술 계획. 2. 수술 전 임신 28-32주 사이에 스테로이드(베타메타손) 투여를 고려하여 태아 폐 성숙을 촉진합니다. 3. 환자 교육: 질 출혈, 진통, 양막 파열(물이 터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오도록 안내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응급 제왕절개술 적응증입니다. 4. 임신 30주부터 34주까지는 정기적인 태동 감시를 시행합니다.

주의사항: 전치혈관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산모에게는 내진을 금기로 합니다. 자궁경부 자극이 양막 파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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