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남성이 급성 복통으로 내원했다. CT에서 비장이 15cm로 비대해져 있었고, 비장 실질 내부에 다수의 쐐기 모양(wedge-shaped) 저음영(비관류) 부위가 관찰되었다. 환자는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병력이 있었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1비장 농양 (Splenic abscess)
2비장 경색 (Splenic infarct) (색전성)✓ 정답
3비장 림프종 (Splenic lymphoma)
4비장 파열 (Splenic rupture)
5비장증 (Splenosis)
해설
심방세동(AF)은 심장 내 혈전(mural thrombus)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이 혈전이 떨어져나가 비장 동맥(Splenic artery) 말단부를 막으면, 해당 부위가 괴사되는 비장 경색(Splenic infarct)이 발생합니다. (CT상 쐐기 모양 저음영)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병력이 있는 30세 남성으로, 급성 복통을 호소하며 CT에서 비장 비대와 함께 비장 실질 내부에 다수의 Pathognomonic!쐐기 모양(wedge-shaped) 저음영(비관류) 부위가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비장 경색(Splenic infarct)의 전형적인 영상 소견입니다.
진단 근거 및 병태생리: 심방세동은 좌심방 내 혈류 정체를 유발하여 혈전(Thrombus) 형성의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이 혈전이 떨어져 나가 색전(Embolus)이 되어 대순환을 따라 흐르다가 비장 동맥의 말단 가지를 막으면, 해당 혈관이 공급하는 영역에 허혈성 괴사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CT에서 혈관 분포 영역에 맞는 특징적인 쐐기 모양의 비관류 영역이 보이는 것입니다. 비장 비대는 경색의 위험 인자이기도 하며, 이 경우 더 큰 비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0세 남성, 급성 복통(좌상복부 통증 가능성 높음)으로 내원. 과거력에 심방세동(AF) 있음. CT 소견: 비장 크기 15cm(정상: 약 11cm 이하), 다수의 쐐기 모양 저음영 병변.
진단적 접근:1) 초기 검사: 급성 복통 평가를 위한 기본 검사(혈액 검사, 복부 초음파). 2) 확진 검사: 조영증강 복부 CT가 비장 경색의 특징적 소견을 보여주는 가장 유용한 영상 검사입니다. 도플러 초음파로 비장 동맥 혈류를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계획:1) 통증 조절: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또는 오피오이드 진통제. 2) 근본 원인 치료: 심방세동으로 인한 색전증 예방을 위한 항응고 치료(Anticoagulation) (예: 와파린, DOACs). 3) 경과 관찰: 대부분의 비장 경색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며, 합병증(농양, 파열)이 발생하지 않는 한 수술은 필요 없습니다.
주의사항: 통증이 심해지거나, 발열, 빈맥, 저혈압 등이 나타나면 감별 포인트! 비장 농양이나 파열과 같은 합병증을 의심하고 즉시 재평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