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남성이 교통사고로 좌상복부 손상을 입어 응급실로 내원했다. V/S: BP 80/50 mmHg, HR … | 마이메르시 MyMerci
지라
문제
30세 남성이 교통사고로 좌상복부 손상을 입어 응급실로 내원했다. V/S: BP 80/50 mmHg, HR 130회/분. 복부 CT는 아래와 같다. 이 환자의 가장 우선적인 조치는?
복부 CT: 비장 파열 4등급(Grade IV) 및 복강 내 대량의 혈액 저류 관찰
1응급 수액 소생술 단독
2경과 관찰 및 중환자실 모니터링
3응급 개복술 및 지혈(비장 절제술 또는 봉합)✓ 정답
4비장 보존을 위한 혈관 조영술 시행
5광범위 항생제 투여
해설
비장 파열로 인한 출혈성 쇼크는 응급 상황으로, 응급 수술을 통한 지혈(비장 절제 또는 봉합)이 가장 우선적인 조치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30세 남성, 좌상복부 손상 후 내원. 활력 징후는 저혈압(BP 80/50 mmHg)과 빈맥(HR 130회/분)으로, 출혈성 쇼크(Hemorrhagic Shock)를 시사합니다. 복부 CT에서 비장 파열(Splenic Rupture) 4등급 및 복강 내 대량 혈액 저류가 확인되었습니다. 비장 손상 등급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가장 우선적인 조치는 응급 개복술(Emergency Laparotomy)을 통한 지혈입니다. 수술 중 비장 절제술(Splenectomy)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가능하다면 비장 봉합(Splenorrhaphy)이나 부분 절제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수술과 동시에 대량 수액 소생(Massive Fluid Resuscitation)과 함께 농축 적혈구(Packed RBC), 신선동결혈장(FFP) 등을 이용한 대량 수혈 프로토콜(Massive Transfusion Protocol)을 가동해야 합니다.
Critical Warning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비장 파열 환자에서 비장 보존 치료(혈관 조영술 등)를 우선 고려하는 것은 치명적 실수입니다. 혈관 조영술은 혈역학적으로 안정된(Stable) 환자에서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광범위 항생제 투여는 감염 예방이 아니라, 비장 절제 후 발생할 수 있는 압도적 폐렴 구균 감염(Overwhelming Post-Splenectomy Infection, OPSI)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수술 후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핵심 개념
비장 파열 — 비장 파열(Splenic Rupture)은 좌상복부 둔탁한 손상(Blunt Trauma) 후 가장 흔한 중증 손상 중 하나입니다. 비장은 혈관이 풍부한 장기로, 파열 시 대량의 복강 내 출혈을 일으켜 출혈성 쇼크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출혈성 쇼크 — 출혈성 쇼크(Hemorrhagic Shock)는 혈액 손실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의 한 형태입니다. 활력 징후로는 저혈압, 빈맥, 말초 혈관 수축 등이 나타나며, 즉각적인 출혈 원인 제거와 수액/수혈을 통한 혈역학적 안정화가 필요합니다.
AAST 등급 — AAST 등급은 미국 외상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urgery of Trauma)에서 제정한 장기 손상의 중증도 분류 체계입니다. 비장 손상은 Grade I(피하 혈종)부터 Grade V(혈관류 완전 파열)까지 5단계로 나뉘며, 치료 방침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비장 절제술 — 비장 절제술(Splenectomy)은 비장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비장 파열로 인한 통제 불가능한 출혈 시 생명을 구하는 표준 치료법입니다. 단, 절제 후에는 OPSI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폐렴구균, 수막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과 항생제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혈역학적 불안정 — 혈역학적 불안정(Hemodynamic Instability)은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펌프질하여 주요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지속적인 저혈압(수축기 혈압 < 90 mmHg), 빈맥, 의식 저하, 소변량 감소 등으로 나타납니다. 외상 환자에서 이는 응급 수술 적응증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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