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남성이 20년간 만성 C형 간염 및 간경변을 앓아왔다. 최근 비장 비대(13cm)와 함께 혈소판 5만… | 마이메르시 MyMerci
지라
문제
50세 남성이 20년간 만성 C형 간염 및 간경변을 앓아왔다. 최근 비장 비대(13cm)와 함께 혈소판 5만/μL, 백혈구 2,500/μL 소견을 보였다(범혈구 감소증). 이 환자(간경변성 비장 비대)에게 비장 절제술이 금기(Contraindicated)인 주된 이유는?
1수술 후 OPSI 위험이 너무 높아서
2간경변으로 인한 수술 위험도(Child B/C)가 높고, 문맥압 항진(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며, 문맥 혈전증 위험을 높이기 때문✓ 정답
3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아 수술 중 출혈 위험이 높아서
4항암 치료가 우선이기 때문
5간 이식의 금기증이 되므로
해설
간경변으로 인한 비장 비대(Congestive splenomegaly) 및 범혈구 감소증(Hypersplenism)은 문맥압 항진의 '결과'입니다. 비장을 절제하는 것은 원인(간경변, 문맥압)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며, 1) 간 기능 저하로 수술 위험이 높고, 2) 비장 정맥 혈류가 사라져 문맥압이 더 상승하거나 문맥 혈전증(PVT)이 발생하여 간 이식을 어렵게 만들 수 있어 금기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 C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과 문맥압 항진으로 인한 비장 비대 및 비장기능항진증(Hypersplenism)을 보입니다. 핵심! 비장 비대와 범혈구 감소증은 문맥압 항진이라는 근본 원인의 결과물입니다. 비장 절제술은 이 결과물만 제거할 뿐, 원인(간경변, 문맥압 항진)을 치료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비장을 제거하면 비장 정맥을 통한 문맥계의 자연적인 분로가 사라져 문맥압이 더 상승할 수 있고, 이는 문맥 혈전증(Portal Vein Thrombosis)의 위험을 높입니다. 문맥 혈전증은 향후 간 이식을 매우 어렵게 만드는 주요 합병증입니다. 또한, Child-Pugh 분류상 B 또는 C 등급의 간경변 환자에서는 수술 자체의 위험도(출혈, 감염, 간성 뇌증 유발 등)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비장 절제술은 원인 치료가 아니며, 수술 위험을 높이고 미래의 결정적 치료인 간 이식까지 방해할 수 있어 금기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50세 남성, 만성 C형 간염 및 간경변 20년차. 비장 비대(13cm)와 함께 혈소판 5만/μL, 백혈구 2,500/μL의 범혈구 감소증 소견. 진단적 접근: 1) 복부 초음파/CT로 비장 크기 및 문맥계 혈류 평가. 2) 상부 내시경으로 식도 정맥류 확인. 3) Child-Pugh 점수 평가를 통한 간 기능 보존 상태 확인. 치료 계획: 1차 치료는 문맥압 항진 자체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비선택적 베타 차단제(Propranolol, Nadolol)로 예방적 치료를 하고, 식도 정맥류 출혈이 있으면 내시경적 결찰술 또는 경정맥 간내 문맥체계단락술(TIPS)을 고려합니다. 궁극적인 치료는 간 이식입니다. 주의사항: 비장 절제술은 절대 1차 치료가 아닙니다. 혈소판 감소증이 심해 출혈 위험이 있다면, 수술 전 혈소판 수혈을 고려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조치이며 근본 치료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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