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피세포(Epithelium)가 확인된 '진성 낭종(True cyst, Epidermoid/Dermoid)'은 PCD로 배액만 하면 재발률이 매우 높습니다(상피에서 액체 지속 분비). 근치적 치료는 낭종벽(상피)을 제거하는 것이며, 비장을 보존하는 복강경 개창술(Fenestration)이나 부분 절제술(Partial splenectomy)이 1차로 선호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비장 낭종(Splenic cyst)입니다. 핵심 단서는 EUS-FNA에서 Pathognomonic! 상피세포(Epithelial cells)가 확인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낭종 내벽에 상피세포가 존재하는 진성 낭종(True cyst), 특히 상피성 낭종(Epidermoid cyst)을 의미합니다. 가성 낭종(Pseudocyst)은 상피세포가 없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진성 낭종의 치료 원칙은 낭종 내벽의 상피세포를 완전히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상피세포가 지속적으로 액체를 분비하기 때문에 단순히 내용물만 제거하면 반드시 재발합니다. 따라서 복강경 낭종 개창술(Laparoscopic fenestration) 또는 부분 비장 절제술(Partial splenectomy)이 표준 치료법입니다. 이 방법들은 낭종벽을 제거하면서도 비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전신적 비장 절제술에 따른 과감염증(Overwhelming Postsplenectomy Infection, OPSI)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0세 여성, 무증상 건강검진 소견. 복부 초음파/CT에서 단방성, 얇은 벽의 7cm 비장 낭종 발견. EUS-FNA 세포검사에서 상피세포 확인.
진단적 접근: 1) 영상 검사(초음파, CT)로 낭종의 크기, 위치, 특성 평가. 2) 감별을 위해 EUS-FNA로 세포학적 검사 시행 (상피세포 유무 확인이 핵심).
치료 계획: 1) 복강경 낭종 개창술: 낭종의 지붕을 넓게 절개하여 복강 내로 배액되도록 하고, 낭종 내벽을 소작하여 상피세포를 파괴. 2) 복강경 부분 비장 절제술: 낭종이 포함된 비장 일부만 절제. 두 방법 모두 비장 기능 대부분을 보존합니다.
주의사항: 비장 절제술(전절제)을 시행할 경우, 수술 후 폐렴구균(Pneumococcus), 수막구균(Meningococcus),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e)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평생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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