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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문제

45세 남자가 만성 췌장염과 당뇨병으로 췌장 효소와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는 심한 지방변과 잦은 저혈당을 호소한다. 이 환자의 치료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만성 췌장염 환자의 췌장 효소 보충제(PERT)는 음식물과 잘 섞여 십이지장에서 작용해야 하므로, 식사 직전이나 식사 도중(동시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PERT는 지방 흡수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장내에서 인크레틴(GIP, GLP-1)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인슐린 분비를 돕고 혈당 변동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 췌장염(Chronic Pancreatitis)으로 인한 외분비 기능 부전(Exocrine Pancreatic Insufficiency, EPI)내분비 기능 부전(Endocrine Pancreatic Insufficiency)이 동반된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심한 지방변은 지방 소화 효소 부족, 잦은 저혈당은 인슐린 분비 조절 능력 상실을 의미하죠.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췌장 효소 보충 요법(Pancreatic Enzyme Replacement Therapy, PERT)의 핵심은 음식물과 효소가 십이지장에서 동시에 도착하여 혼합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식사와 동시에 복용해야 지방과 단백질의 소화 흡수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PERT는 지방 흡수를 개선하는 것 외에도 중요한 이점이 있습니다.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면 장내에서 인크레틴(Incretin) 호르몬(GIP, GLP-1)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이 인크레틴은 포도당 의존적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여, 혈당 변동성을 줄이고 저혈당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췌장 기능이 저하된 이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보조적 혈당 조절 메커니즘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 만성 췌장염 및 당뇨병 병력. 주소: 심한 지방변, 잦은 저혈당.
진단적 접근: EPI 진단을 위해 대변 엘라스타제(Fecal Elastase) 검사가 선별 검사로 사용됩니다. (200 μg/g 미만이면 EPI 진단).
치료 계획: 1. PERT: 지방 1g당 리파제(Lipase) 2,000-4,000 단위를 기준으로 식사와 함께 복용. 대용량이 필요할 경우 위산 억제제(PPI) 병용 고려. 2. 혈당 조절: 기저-볼루스 인슐린 요법을 세심하게 조정. 저혈당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작용 시간이 예측 가능한 인슐린 유사체(Insulin Analog) 사용 고려. 주의사항: PERT 과다 복용은 고요산혈증, 대장 협착(파이브로징 결장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용량은 PERT 시작 후 혈당 패턴이 변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재평가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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