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자체가 췌관을 막거나, 방사선 치료가 췌장 실질을 손상시키면 췌장 외분비 기능 부전(PEI)이 발생하여 소화효소(Lipase 등) 분비가 저하된다. 이는 지방변, 복통, 체중 감소를 유발하며, 췌장 효소 보충제(Pancreatic enzyme replacement therapy, PERT)를 복용해야 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췌장암(Pancreatic cancer)과 항암-방사선 동시 요법(CCRT) 후, 식후 1시간 이내의 복통, 복부 팽만, 악취가 나는 지방변을 호소합니다. 이는 전형적인 췌장 외분비 기능 부전(Exocrine Pancreatic Insufficiency, PEI)의 증상입니다.
진단 근거: 췌장암 자체가 췌관을 폐쇄하고, 방사선 치료가 남아있는 췌장 실질을 손상시켜 Lipase를 비롯한 소화 효소의 분비를 현저히 감소시킵니다. 이로 인해 지방의 소화와 흡수가 장애를 받아 Pathognomonic!인 악취가 나는 지방변(Steatorrhea)과 복부 팽만, 식후 통증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가장 가능성 높은 원인은 PEI이며, 적절한 조치는 췌장 효소 보충 요법(Pancreatic Enzyme Replacement Therapy, PERT)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63세 남자, 췌장암 3기(국소 진행형) CCRT 치료 중. 주소: 식후 1시간 내 심한 복통, 복부 팽만, 악취 지방변. 진단적 접근: 1)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으로 증상 확인. 2) 대변 검사: 대변 지방 정량(Quantitative fecal fat test) 또는 대변 탄성蛋白酶-1(Fecal elastase-1) 측정으로 PEI 확진. 3) 영상 검사(CT)는 이미 시행된 상태로, 췌장암의 진행 정도를 재평가. 치료 계획: 1) 1차 치료: 고용량 췌장 효소 보충제(PERT)를 매 식사와 간식 시 함께 복용. 2) 보조 치료: 지용성 비타민(A, D, E, K) 보충. 3) 식이 조절: 중간사슬 중성지방(MCT) 오일 섭취 권장(소장에서 직접 흡수됨). 주의사항: PERT는 위산에 의해 비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와 함께 투여하거나 장용정 제형을 사용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핵심 개념
췌장 외분비 기능 부전 (Exocrine Pancreatic Insufficiency, PEI) — 췌장에서 소화 효소(리파아제,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등)의 분비가 충분하지 못해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가 장애받는 상태. 췌장암, 만성 췌장염, 낭성 섬유증 등이 주요 원인.
지방변 — 대변에 지방이 과다하게 배출되는 상태. 대변은 색이 창백하고, 악취가 심하며, 물에 뜨고, 변기 벽에 들러붙는 특징이 있다. PEI의 대표적 증상.
항암-방사선 동시 요법 (Concurrent Chemoradiotherapy, CCRT) —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치료법. 상승적 효과(Synergistic effect)로 국소 종양 제어율을 높이지만, 정상 조직에 대한 독성도 증가시킬 수 있다.
췌장암 3기 (국소 진행형, Locally Advanced) — 췌장암의 병기 중 하나. 종양이 인접한 주요 혈관(예: 상장간동맹, 간동맥, 문맥)을 침범했지만 원격 전이는 없는 상태. 수술로 완전 절제가 어려워 CCRT 등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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