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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문제

50세 남자가 만성 알코올성 췌장염으로 10년간 추적 관찰 중이다. 최근 6개월간 지방변과 10kg의 체중 감소가 발생했다. 75g 경구 당부하 검사상 2시간 혈당 220 mg/dL, HbA1c 8.0%로 당뇨병(Type 3c) 진단받았다. 이 환자의 당뇨병 치료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해설
췌장성 당뇨(Type 3c)는 랑게르한스섬의 파괴로 인슐린(β-cell)뿐만 아니라 글루카곤(α-cell) 분비능도 함께 저하된다. 글루카곤은 저혈당 시 혈당을 올리는 방어 기전이므로, 이것이 결핍되면 인슐린 치료 시 심각한 저혈당에 빠지기 쉽다. 1차 치료제는 인슐린이며, 췌장 효소 보충(Incretin 효과 개선)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 알코올성 췌장염 후 발생한 췌장성 당뇨병(Pancreatogenic Diabetes, Type 3c)입니다. 핵심 병태생리는 췌장의 광범위한 파괴로 인해 인슐린(β세포)뿐만 아니라 글루카곤(α세포) 분비능도 함께 저하된다는 점입니다. 글루카곤은 저혈당 시 간에서 당신생(Gluconeogenesis)을 촉진하는 핵심 호르몬으로, 이 방어 기전이 약화되면 인슐린 치료 시 심각하고 장기적인 저혈당에 취약해집니다. 따라서 치료 시 저혈당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정답인 ③번은 이 병태생리를 정확히 지적한 설명입니다. 반면, ①번 메트포르민은 인슐린 저항성이 주 병인인 제2형 당뇨병의 1차 치료제이나, Type 3c 당뇨는 인슐린 분비 절대 부족이 주 문제이므로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⑤번 DPP-4 억제제도 인크레틴 효과에 의존하는데, 췌장 손상으로 인해 이 효과가 감소할 수 있어 1차 선택이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0세 남성, 만성 알코올성 췌장염 병력 10년. 최근 체중 감소와 지방변 발생. 당뇨병 새로 진단(Type 3c).
치료 계획: 1. 기저-대요법 인슐린(Basal Insulin)으로 시작: 저혈당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1회 지속형 인슐린(예: 글라르진, 데테미르)을 낮은 용량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프랜드/래피드 인슐린은 필요 시 추가합니다. 2. 저혈당 예방 교육 강화: 일반 당뇨병보다 저혈당 증상이 불분명하거나 심할 수 있으므로, 혈당 자가 측정 빈도를 높이고, 저혈당 대처법(포도당 정, 주스 등)을 반드시 교육합니다. 3. 췌장 효소 보충 요법 병행: 식사와 함께 췌장 효소제를 복용하여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이로 인한 간접적인 혈당 조절 효과를 기대합니다. 4. 알코올 금지 및 영양 지원: 근본 원인인 알코올을 중단하고, 고단백, 저지방 식이로 영양 상태를 관리합니다. 주의사항: 인슐린 치료 시 목표 혈당 범위를 다소 높게 설정(예: 공복 120-150 mg/dL)하여 저혈당을 피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감시도 중요하지만, 당뇨 치료 자체를 제한하는 이유는 아닙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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