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남자가 교통사고로 복부를 심하게 부딪힌 후 내원했다. 혈압은 110/70 mmHg로 안정적이었다. 복… | 마이메르시 MyMerci
췌장
문제
30세 남자가 교통사고로 복부를 심하게 부딪힌 후 내원했다. 혈압은 110/70 mmHg로 안정적이었다. 복부 CT에서 췌장 체부에 열상이 관찰되었으나 조영 증강은 잘 되었다. ERCP 검사는 아래와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ERCP: 췌장 체부의 주췌관이 완전 절단되어 조영제가 후복강으로 유출됨.
1보존적 치료 및 금식
2내시경적 췌관 스텐트 삽입술
3즉시 개복 및 일차 봉합술
4원위부 췌장절제술 (Distal pancreatectomy)✓ 정답
5경피적 배액술
해설
외상으로 인한 췌장 손상에서 주췌관(main pancreatic duct)의 완전 절단(complete transection)이 확인되면, 췌액 누출 및 가성낭종, 누공 형성을 막기 위해 손상된 부위의 원위부를 절제하는 원위부 췌장절제술이 표준 치료이다. (AAST Grade III)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복부 둔상(Blunt Abdominal Trauma) 후 주췌관(Main Pancreatic Duct)의 완전 절단이 확인된 경우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지만, 복부 CT와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ERCP)에서 췌장 체부의 주췌관 완전 절단 및 조영제 유출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외상외과학회(AAST) 췌장 손상 등급 III에 해당하는 중증 손상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주췌관이 완전히 끊어지면 췌액이 후복강으로 지속적으로 누출되어 췌액성 복막염(Pancreatic Ascites), 가성낭종(Pseudocyst), 누공(Fistula), 농양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원위부 췌장절제술(Distal Pancreatectomy)이 표준 치료입니다. 이 술기는 손상된 췌관 부위의 원위부(꼬리쪽)를 절제하여 누출원을 제거하고, 근위부(머리쪽) 절단면을 잘 봉합하는 방식입니다. 췌장 체부 손상이므로 원위부 절제가 해부학적으로 적합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젊은 남성, 복부 둔상 후 내원. 혈역학적 안정(혈압 110/70).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초기: 복부 CT (손상 부위 및 등급 평가). 2. 확진 및 계획 수립: 주췌관 손상이 강력히 의심될 때 ERCP 또는 MRCP를 시행하여 췌관의 연속성 여부를 확인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AAST 등급에 따른 치료 알고리즘을 따릅니다.
- Grade I-II (췌실질 손상, 췌관 무손상): 대부분 보존적 치료 가능.
- Grade III (체부 손상, 췌관 손상): 원위부 췌장절제술이 표준.
- Grade IV-V (머리부 손상, 췌십이지장 손상): 더 복잡한 술식(예: 췌십이지장절제술) 필요.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거나 다른 장기 손상이 동반된 경우, 손상 통제 수술(Damage Control Surgery)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이 환자는 안정적이므로 확정적 수술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핵심 개념
주췌관(Main Pancreatic Duct) — 췌액을 십이지장으로 운반하는 주요 관. 외상으로 완전 절단되면 췌액 누출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므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함.
원위부 췌장절제술(Distal Pancreatectomy) — 췌장의 꼬리쪽(비장 근처)을 절제하는 수술. 외상성 췌장 손상 중 체부의 주췌관 손상(AAST Grade III)에서 표준 치료법.
ERCP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 내시경을 통해 췌담관에 조영제를 주입하고 X선을 찍는 검사. 외상 후 췌관의 연속성과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데 유용한 확진 검사.
AAST 췌장 손상 등급 — 미국 외상외과학회의 췌장 손상 분류. Grade I(좌상)부터 Grade V(췌십이지장 손상)까지 있으며, 치료 방침 결정의 근거가 됨.
가성낭종 — 췌장염이나 외상 후 췌액이 누출되어 주변 조직에 둘러싸여 형성되는 낭종. 진성 낭종과 달리 상피세포로 이루어진 낭벽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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