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저칼륨혈증(Hypokalemia)과 염소 반응성 대사성 알칼리증(Chloride-responsive metabolic alkalosis)이 동반된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핵심! 비위관(NG tube)으로 위액(염산, HCl)이 대량 배액되면서 염소(Cl)와 수소 이온(H+)이 손실되어 알칼리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칼륨(K+)이 세포 내로 이동하고 신장에서 배설 증가하여 저칼륨혈증이 악화됩니다. 소변 Cl이 10 mEq/L 미만인 것은 염소 반응성 알칼리증을 확진하며, 이 경우 염화나트륨(0.9% NS) 수액 투여가 근본 치료입니다. ECG 소견(U파, ST-T 변화)은 심각한 저칼륨혈증을 시사하며, 부정맥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초기 처치는 부정맥 위험을 줄이기 위한 중심정맥을 통한 빠른 KCl 보충과 알칼리증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0.9% NS 수액 요법을 동시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58세 남성, 소장 폐쇄로 인한 응급 수술 후 상태. 수술 전 4일간 금식 및 비위관 배액(3500mL)으로 인한 전해질 이상.
진단적 접근: 혈청 전해질, 동맥혈 가스분석, ECG, 소변 Cl 측치로 저칼륨혈증과 대사성 알칼리증의 원인과 중증도를 평가.
치료 계획: 1. 중심정맥을 통한 KCl 보충: 심각한 저칼륨혈증(K < 2.5 mEq/L)과 ECG 변화 시, 말초정맥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보충. 2. 0.9% NS 수액 공격적 투여: 체액 부족(Contraction alkalosis)을 교정하고 신장에서 HCO3- 배설을 촉진하여 알칼리증 해결.
주의사항: 말초정맥으로 고농도 KCl을 빠르게 주입하면 정맥염과 심각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심정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면, 말초정맥으로는 KCl 농도를 40 mEq/L 이하로 희석하여 천천히 투여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의 함정은 '가장 적절한 초기 처치'를 묻는다는 점이에요. KCl 보충만 생각하면 ①번이 매력적이지만, 말초정맥으로 40 mEq를 1시간에 주입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고, 알칼리증의 근본 원인(염소 손실)은 치료하지 못해요. 반드시 '염소 반응성' 알칼리증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NS 수액 요법을 병행하는 ②번이 정답입니다. 소변 Cl이 낮은 게 힌트죠!"
핵심 개념
저칼륨혈증 — 혈청 칼륨 농도가 3.5 mEq/L 미만인 상태. 근육 약화, 변비, 부정맥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호흡근 마비와 심실세동을 일으킬 수 있음.
염소 반응성 대사성 알칼리증 (Chloride-responsive metabolic alkalosis) — 염소(Cl) 손실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대사성 알칼리증. 소변 Cl이 10-15 mEq/L 미만이며, 염화나트륨(0.9% NS) 수액 투여에 반응하여 교정됨. 비위관 배액, 구토, 이뇨제 사용이 대표적 원인.
U wave — 심전도(ECG)에서 T파 이후에 나타나는 작은 양의 돌출파. 저칼륨혈증의 특징적 소견 중 하나로, 부정맥 위험 증가와 연관됨.
Contraction Alkalosis (수축성 알칼리증) — 체액량이 감소(수축)하면서 발생하는 대사성 알칼리증. 신장에서 나트륨과 물의 재흡수가 증가함에 따라 중탄산염(HCO3-)의 재흡수도 함께 증가하여 발생함. 염소 반응성 알칼리증의 주요 기전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