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남성이 조영 CT 촬영 후 24시간째 소변량 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당뇨병으로 치료 중이며…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42세 남성이 조영 CT 촬영 후 24시간째 소변량 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당뇨병으로 치료 중이며, 검사 전 금식하였다. 혈압 130/80 mmHg. 혈액 검사: Cr 3.2 mg/dL (검사 전 1.8 mg/dL), BUN 45 mg/dL, 혈당 220 mg/dL. 소변 검사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의 진단은?
소변 검사: 소변 Na 45 mEq/L, FENa 2.5%, 소변량 300 mL/day, 요침사에 세뇨관 세포
1조영제 유발 신병증✓ 정답
2당뇨병성 신증 악화
3신전성 급성 신손상
4급성 간질성 신염
5신후성 급성 신손상
해설
조영제 투여 후 24-72시간 내 신기능 악화(Cr 상승 > 0.5 mg/dL 또는 > 25% 증가)는 조영제 유발 신병증(CIN)을 진단한다. 당뇨병과 탈수는 주요 위험인자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조영제 유발 신병증(Contrast-Induced Nephropathy, CIN)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42세 남성이 조영 CT 촬영 24시간 후에 급격한 신기능 악화(크레아티닌(Cr) 1.8 → 3.2 mg/dL)와 소변량 감소(300 mL/day, 무뇨증은 아님)를 보입니다. 주요 위험인자인 당뇨병(DM)을 가지고 있으며, 검사 전 금식(탈수 가능성) 상태였습니다. 소변 검사에서 FENa 2.5%는 신전성(Prerenal)과 신성(Intrinsic renal) 상태를 구분하는 중요한 지표로, 1% 미만이면 신전성, 2% 이상이면 신성 급성 신손상(AKI)을 시사합니다. 여기에 Pathognomonic! 조영제 투여 후 24-72시간 내 발생한 신기능 악화라는 시간적 관계가 진단의 가장 강력한 근거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조영제는 신장 혈관 수축을 유발하고 직접적인 세뇨관 독성을 통해 급성 세뇨관 괴사(Acute Tubular Necrosis, ATN)를 일으킵니다. 소변 검사 소견(소변 Na 45 mEq/L, FENa >2%, 세뇨관 세포)은 ATN의 특징과 일치합니다. 당뇨병과 금식(탈수)은 신장의 자율조절 능력을 떨어뜨려 CIN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주요 위험인자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번 당뇨병성 신증(Diabetic Nephropathy) 악화: 당뇨병성 신증은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질환으로, 급격한 크레아티닌 상승보다는 서서히 악화되며, 단백뇨(특히 현미경적 혈뇨보다는 알부민뇨/단백뇨)가 두드러집니다. 조영제 투여와의 명확한 시간적 연관성이 없습니다.
- ③번 신전성 급성 신손상(Prerenal AKI): 탈수나 저혈량으로 인해 발생하며, FENa는 1% 미만이고 소변 Na도 20 mEq/L 미만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 환자의 FENa 2.5%는 이를 배제합니다.
- ④번 급성 간질성 신염(Acute Interstitial Nephritis, AIN): 주로 약물(항생제, NSAIDs)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 발진, 호산구뇨,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조영제는 AIN의 흔한 원인이 아닙니다.
- ⑤번 신후성 급성 신손상(Postrenal AKI): 요로 폐쇄(전립선비대증, 결석 등)로 인해 발생하며, 초음파에서 수신증(Hydronephrosis)이 관찰됩니다. 이 증례에는 관련 소견이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2세 남성, 당뇨병 병력. 조영 CT 촬영 후 24시간째 소변량 감소로 내원. 검사 전 금식 상태.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병력 청취(조영제 투여 사실 확인), 기본 혈액 검사(BUN/Cr, 전해질), 소변 검사(FENa, 요침사).
2. 확진 검사: CIN은 주로 배제 진단 및 임상적 진단. 신장 초음파로 신후성 원인 배제. 시간 경과에 따른 크레아티닌 추적 관찰이 가장 중요(보통 3-7일 내 정점에 도달 후 회복).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예방이 최선: 고위험군(당뇨, 만성 신질환, 고령, 탈수)에서 조영제 사용 전 수액 공급(Normal Saline 또는 Sodium Bicarbonate)이 표준 치료입니다.
- 발생 후 치료: 지지적 치료. 수액 공급 유지, 신독성 약물(NSAIDs, 아미노글리코사이드 등) 중단, 전해질 이상 교정. 중증일 경우 신대체 요법(투석) 고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CIN 고위험 환자에게는 가능한 비조영 검사(MRI, 초음파)를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조영제를 사용하고, 사용 전 충분한 수화 요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조영제 유발 신병증 (Contrast-Induced Nephropathy) — 방사선 불투과성 조영제 투여 후 24-72시간 내에 발생하는 급성 신손상. 혈청 크레아티닌이 기준치보다 0.5 mg/dL 이상 또는 25%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정의됨. 주요 기전은 신장 혈관 수축과 직접적인 세뇨관 독성.
분획 나트륨 배설률 (Fractional Excretion of Sodium, FENa) — 급성 신손상의 원인을 신전성과 신성으로 감별하는 데 사용되는 검사. 공식: (소변 Na / 혈청 Na) / (소변 Cr / 혈청 Cr) * 100. FENa 2%는 신성(특히 세뇨관 괴사)을 시사함.
급성 세뇨관 괴사 (Acute Tubular Necrosis, ATN) — 신성 급성 신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 허혈(신전성 AKI의 진행) 또는 독성 물질(조영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등)에 의해 세뇨관 상피세포가 괴사에 이르는 상태. "진흙빛 갈색 원주"가 특징적 소견.
당뇨병성 신증 (Diabetic Nephropathy) — 당뇨병의 주요 미세혈관 합병증 중 하나. 지속적인 미세알부민뇨에서 현성 단백뇨를 거쳐 서서히 신기능이 저하되는 만성 사구체 질환. 조영제에 대한 신장 취약성을 증가시킴.
수액 재수화 (Fluid Rehydration) — 조영제 유발 신병증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고위험군 환자에서 조영제 투여 전후로 등장성 식염수 또는 중탄산나트륨 용액을 정맥 주입하여 신장 관류를 유지하고 조영제 농도를 희석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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